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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최초 고발자 6년 전 인터뷰 재조명.. ‘권력층 인사 더 있다’

기사승인 2019.03.26  12: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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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자 A씨 “윤중천, 청문회 보면서 ‘저놈도 찍어놓고’.. 정권도 바뀔 수 있다 했다”

   
▲ <이미지출처=SBS 보도영상 캡쳐>

‘김학의 사건’ 재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성범죄에 가담한 권력층 인사가 더 있다’는 피해자의 6년 전 인터뷰가 재조명 되면서 ‘김학의 성범죄’ 사건이 ‘윤중천 게이트’로 번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25일 SBS에 따르면, 2013년 3월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초 고발자인 여성사업가 A씨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뿐 아니라 성범죄에 가담했던 권력층 인사가 더 있고, 이를 경찰에서도 진술했지만 모두 묵살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당시 인터뷰에서 “서초경찰서에 고소할 때 형사가 ‘무슨 영화 같은 이런 황당한 얘기를 하느냐. 동영상하고 이 사건하고 무슨 상관입니까’ 하고 소리를 질렀다”고 말했다.

특히 “(김학의 전 차관 외) 다른 사람 것도 있는데 자기(윤중천)가 그걸 다 까면 정권도 바뀔 수 있다, 이렇게 말을 했다. 청문회를 보면서 저놈도 찍어놓고 저놈도 찍어놓고 이렇게 하면서 자기가 다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여야를 가리지 않는 권력층 뇌물 사건으로 이어지는 구도였다는 것.

   
   
▲ <이미지출처=SBS 보도영상 캡쳐>

SBS는 A씨의 6년 전 인터뷰를 다시 정리한 이유와 관련해 “다시 시작될 수사에서는 원점에서부터 확인해야 할 내용이 많”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는 ‘김학의 사건’에 대한 신속한 재수사를 검찰에 권고했다. 또한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중희 전 민정비서관의 실명을 밝히며 이들에 대한 수사도 함께 권고했다.

#이상호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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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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