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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딸, 인편으로 서류 접수?…KT새노조 “온라인만 가능”

기사승인 2019.03.20  15: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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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채용비리 제보 이어져.. 자한당, 스스로 특검 실시해 국민 의혹 풀라”

   
▲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kt 새노조 오주현(오른쪽 두 번째부터) 위원장과 약탈경제반대행동 이대순 공동대표 등이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의 자녀의 특혜 채용 관련 고발장 접수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의 딸이 2012년 KT에 입사지원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 된다’는 JTBC 보도에 대해 김 의원이 “출장 때문에 인편으로 제출했다”는 해명을 내놓자, KT새노조가 즉각 반박에 나섰다.

새노조는 20일 “김성태 의원 딸 입사지원서 인편 접수 주장, 거짓말 혹은 또 다른 특혜”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2012년 하반기 당시도 마찬가지고 지금 진행되는 2019년 상반기 채용공고에 나와 있듯이 입사지원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따라서 김성태 의원의 해명은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 빤한 거짓말”이라며 “설혹 김성태 의원 주장이 사실이라고 해도, 이것은 또 다른 특혜라는 논란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꼬집었다.

   
▲ <이미지=KT새노조 제공>

새노조는 “이미 KT 계약직으로 일 하고 있다는 이유로, 또는 국회의원의 딸이라는 이유로 KT직원을 통해 인편으로 입사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는 특권을 준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현재 KT 전현직 임직원으로 검찰 수사가 확대되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은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KT새노조에는 KT그룹 채용비리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한겨레 보도를 통해 밝혀졌듯 이미 채용비리가 수년에 걸쳐 관습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자유한국당은 스스로 KT 채용비리 관련 특검을 실시해 국민의 의혹을 풀고 KT를 누구나 공정하게 일 할 수 있는 기업으로 바꿔내는데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김 의원은 JTBC 보도 관련 보도자료를 내고 “‘딸이 당시 지방의 농구단 근무로 바빠서 다른 사람을 통해 인사팀 직원에게 지원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일관되게 상황을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진실을 호도해 다분히 의도적으로 여론몰이 수사를 유도하려는 악의적인 보도행태를 보였다”고 비난했다.

전날 JTBC <뉴스룸>은 사정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 “김성태 의원 딸이 입사지원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보도에 등장하는 ‘사정 당국 관계자’ 또한 위와 같은 발언을 한 것이 사실이라면, 피의사실공표는 물론 그 역시 다분히 의도적인 언론플레이라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상호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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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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