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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딸 부정채용 의혹 극구 부인하더니.. KT 前임원 구속

기사승인 2019.03.14  14: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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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김성태, 더 이상 거짓말 할 수 없게 돼.. 본인 수사 이뤄져야”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딸의 KT 특혜채용 의혹 관련 검찰이 당시 인사업무를 총괄한 KT 전직 임원을 구속했다.

뉴시스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 6부(부장검사 김영일)는 14일 전 KT 전무 김모(63)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KT의 2012년 하반기 공개채용 인사 자료를 분석, 김성태 의원의 딸이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지난해 12월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딸 KT 특혜채용 의혹 보도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해명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앞서 김성태 의원은 “딸은 메일을 통해 서류전형 합격 통보를 받았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반박한 바 있다.

법원이 당시 인사 총괄 임원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데 대해 연합뉴스는 “김 의원 딸의 공채 합격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의혹은 일정 부분 사실로 확인된 것으로 법조계에서는 보고 있다”며 “채용에 영향력을 행사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김 의원에 대한 직접 수사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뒤 따른다”고 전했다.

관련해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그간 김성태 의원은 자신의 딸이 정당하게 입사했다고 항변하면서 부정 채용 사실을 극구 부인해왔다”며 “검찰에 의해 부정 채용이 확인된 이상 더 이상 거짓말을 할 수는 없게 됐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그렇다고 해서 김성태 의원이 딸의 부정 채용에 대해 진실을 털어놓을 가능성도 그리 높지는 않아 보인다”며 “이제는 김성태 본인에 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상호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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