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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마진’ 황교안 “장하성, 중국어 못하는 데 주중대사?” 황당 비판

기사승인 2019.03.08  07: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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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3.8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황교안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1. 자유당 황교안 대표가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주중대사로 임명된 데 대해 황당한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장 전 실장은 중국어도 잘 못 하고, 교환교수 2번 다녀온 것 말고는 중국과 인연도 없는 외교 문외한이라는 주장입니다.
군 면제 담대표님은 앞으로 국토방위니 수호니 이딴 말 하덜 마러~

2. 정치권 일각에서는 김경수 지사를 법정구속한 성창호 부장판사가 기소되자 정치적 의도가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검찰 측은 성 부장판사는 이미 지난해 9월 공무상비밀누설 혐의 피의자로 검찰에 입건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러니 비리 혐의자의 판결에 대해 의문을 제기 하는 것이 당연할 밖에...

3. 한유총 이덕선 이사장이 개학 연기 투쟁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조만간 물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유총은 조만간 새 수장을 뽑아 사태 수습에 나선다는 방침이지만 강경 기조를 바꾸지 않는 이상 재기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그래도 여기는 책임지고 물러날 생각은 하지... 자유당 저 인간들은 뭐냐~

   
▲ 이덕선 한유총 이사장이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국유치원총연합회 회의실에서 열린 ‘유아교육 정상화를 위한 한유총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4.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아무런 합의 없이 끝난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영변 핵시설 폐기 +알파'와 '민수분야 제재해제'를 둘러싼 이견으로 빈손으로 돌아선 이후 북미는 강온 메시지를 동시에 발신하며 기 싸움을 벌이는 형국입니다.
뒤에서 딴소리들 하지 말고 기 싸움도 좋으니 만나서들 하셔~ 답답해~

5. 북한 내부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실패했다'는 소식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습니다. 도쿄신문은 "북한 당국은 정보 확산을 막고자 주민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한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저런 추측성 보도가 살아있는 현송월도 죽이는 거지... 조중동아 안 그래?~

6.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학생들이 같은 과 서이종 교수(중앙도서관장)를 공개 비판했습니다. 앞서 서 교수는 학내 노동자 파업에 대해 ‘미래 인재들의 공부를 방해하고 난방을 볼모로 임금 투쟁한다’는 비판의 언론 기고를 썼습니다.
노동의 가치도 모르는 양반이 교수를 하고 계시니 참담할 뿐이고~

7.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이 오는 11일 열리는 사자명예훼손 사건 재판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전 전 대통령의 변호인 측은 “그동안 출석을 피한 것이 아니고 독감 등 사정으로 어쩔 수 없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매라며... 광주에서 길 잃으면 큰일 치를지 모르니 잘 데리고 오셔~

   
▲ 전두환 씨와 아내 이순자 씨. <사진제공=뉴시스>

8. 문재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에서의 임금 체불 사건'과 관련해 “인니 당국과 수사 등 대응방안을 적극 공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인니 당국과 범죄인 인도 등의 적극 공조를 지시했습니다.
범죄인 인도했다가는 쓰레기 수출이라고 욕먹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9. 전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입학 시기를 맞아 원생들의 신상을 적어 제출하는 '원아 개인 기록카드'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학부모의 연봉과 학력, 직업 등 지나치게 자세한 사항을 기재할 것을 요구해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느그 아부지 뭐하시노?”가 학교는 없어졌다던데... 그건 알아서 뭐하시게?

10. 앞으로 가맹점이 경영난 등으로 문을 닫을 때 가맹점주가 위약금을 내지 않을 길이 열립니다. 또, 하도급 대금은 원칙적으로 현금으로 지급하도록 하는 한편, 사각지대에 놓인 특수고용직 노동자 보호도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망해서 문 닫아야 할 판국에 위약금까지 내라는 건 도리가 아니지 이것들아~

11. 국가인권위는 인하공업전문대학 항공운항과의 남성 지원자를 제한하는 특별전형은 차별이라는 결정문을 내고 학교 측에 개선을 권고했습니다. 인권위는 “성별은 특별한 소질이 아니며 취업률도 고정관념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게 어디 여기뿐이겠냐만은... 21세기 첨단 시대에 이건 아니지 싶어~

12. 서울 지하철 내의 광고가 앞으로는 정치인 이름, 얼굴, 이미지 등을 표출하거나 정치적 주의, 주장을 담을 수 없게 됩니다. 또한 특정 이념, 종교, 관점을 과도하게 부각하거나 외모지상주의나 폭력을 조장하는 광고도 금지됩니다.
앞으로 ‘비포 에프터’ 사진으로 도배된 전철역은 사라지겠군... 좋아요~

13. 직장인 10명 중 9명은 경조사 참석이 부담스럽게 느끼며, 월평균 약 11만6,000원의 경조사비를 지출한다고 합니다. 또, 참석하기 부담스러운 경조사임에도 불구하고 직장인 5명 중 4명은 경조사비라도 낸다고 답했습니다.
안 하자니 찝찝하고 하자니 부담스럽고... 서로서로 안 하면 좋으련만...

14. 검정 비닐봉지에 들어있던 100여만 원의 돈이 환경미화원의 신고로 주인 품에 돌아갔습니다. 청소작업 중 길에 떨어진 검정 비닐봉지 안에서 발견된 137만 원은 영세 김밥집 사장이 애타게 찾던 재료구매대금이었습니다.
어려운 사람일수록 어려운 사람의 심정을 잘 아는 거지... 그래서 살만해요~

   
▲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택시-플랫폼 사회적대타협기구 기자회견에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택시카풀 TF위원장,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등 참석자들이 합의문 발표 후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3월 국회, 미세먼지법 처리 합의에도 여야 공방 여전.
자유당, 이명박 풀려나자 '박근혜 사면' 띄우기 시작. 
오늘 일부 내륙지방 제외하고 대기 질 보통 수준 회복.
'한한령' 이후 최대 규모 중국 단체관광객 한국 찾아.
출퇴근 자가용 카풀 허용 택시 플랫폼 서비스 적용도.
'태움' 끝 목숨 끊은 아산병원 간호사 산재 판정.
보복설 나오는 성창호 기소, 공소장엔 '유출 적극 가담'.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워지는 것이다.
- 존 러스킨 -

이번 한주도 우리는 인생의 한 부분을 열심히 채워왔다고 자부합니다.
한 주 동안 흘린 땀이 결코 헛되이 흘린 것이 아니라고도 확신합니다.
미세먼지가 조금은 걷힌 듯합니다만, 그래도 대문 밖은 여전히 위험합니다.
그냥 일요일엔 짜파게티가 어떨까요?
고맙습니다.

#이상호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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