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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죄 끝내 못받고, ‘위안부’ 피해자 곽예남 할머니 별세

기사승인 2019.03.04  07: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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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3.4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1. 민주당 ‘허위조작정보대책특별위원회’는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왜곡·부정의 유튜브 영상과 관련해 구글 코리아의 공식 사과와 삭제를 요구할 계획입니다. 특히, 해외 구글과 한국 구글의 다른 경영 형태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5.18부터 세월호까지 가짜뉴스가 넘치는데... ‘구글’을 가글처럼 씻어 曇?~

2. 자유당의 황교안 신임 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맞서 국민과 나라를 지키는 치열한 전투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년 총선 압승과 2022년 정권 교체를 향해 승리의 대장정을 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담마진으로 군 면제 받으신 담대표께서 뭔 전투를 벌인다는 건지...

   
▲ 지난 2월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북핵외교안보특위 & 국가안보특위 연석회의에서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북미정상 회담 결렬 방송을 보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3. 바미당이 2020년 총선을 염두에 둔 자유당발 정계개편 가능성에 선을 그으면서 자강 노력에 집중하는 모양새입니다. 황교안 대표는 취임 연설에서 "자유우파의 대통합을 이뤄내겠다"고 말하는 등 연일 보수통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자꾸 선거를 향해 시간은 가지... 딱히 답은 안 보이니 답답하시겠어~

4. 북미정상회담의 갑작스런 결렬 소식에 정치권도 술렁거렸습니다. 각 당은 일제히 논평을 내고 한목소리로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민주당 등 여야 4당과 제1야당인 자유당 간의 미묘한 입장 차이도 부각됐습니다.
좋아 죽는 집단이 누군지는 알겠는데 니들 그러다 진짜 죽는다~

5.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뒤 날선 책임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논쟁의 핵심은 북한의 제재 완화 요구 정도로 북한은 “일부 제재만 풀어달라고 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미국은 “사실상 모든 제재에 해당한다”며 날카롭게 맞섰습니다.
잔뜩 기대는 했다마는 그렇다고 실망하고 앉아 있어야 할 일은 아니라고 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월28일 베트남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에서 확대 정상회의를 갖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옆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가운데줄 중 왼쪽 두번째),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왼쪽), 믹 멀베이니 대통령 비서실장 대행(〃오른쪽)이 배석했고, 김정은 위원장 옆에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오른쪽 줄 왼쪽)과 리용호 외무상(〃 오른쪽)이 배석했다. 트럼프 대통령 뒤로 앨리슨 후커 국가안보회의 한반도 보좌관(왼쪽 줄 왼쪽)과 매슈 포팅어 국가안전보장회의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가운데),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오른쪽)가 앉아 있다. <사진출처: 워싱턴포스트 데이비드 나카무라 기자 트위터, 뉴시스>

6. 미국과 북한이 하노이 정상회담 협의 내용을 놓고 치열한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AP 통신 등 외신은 “누가 진실을 말하는가?”라고 질문을 던진 뒤 “이번 경우에는 북한 말이 맞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가 트럼프(카드 노름) 이름값을 못 하고 올인 당하는 기분이랄까?

7. 유시민 작가는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핵 담판은 결렬됐지만 앞으로 합의에 이를 가능성은 더 커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회담 결렬을 반기는 아베 총리와 그 각료들의 모습을 3·1절에 보니 화가 나더라"고 말했습니다.
유 작가의 평가에 전적으로 동감. 유 작가의 분노에는 천배 만배 더~~

   
▲ <사진출처=팟캐스트 '유시민의 알릴레오' 유튜브 영상 캡처>

8. 북한 노동신문이 일본의 과거청산을 촉구하며 공세를 펼쳤습니다. 유엔 안전보장 상임이사국 진출을 꾀하는 일본을 향해 “초보적 자격도 못 갖춘 주제에 주책없이 높은 곳만 올려다본다”며 과거청산이나 똑바로 하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그러게 말이야~ 아주 그냥 속이 다 시원하네~~ 우리 대변인 시킬까?

9. 정부가 대표적 친일파인 민영휘의 후손과 토지소유권을 두고 법정 다툼을 벌이다 1심에서 패소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토지가 친일 행위의 대가로 추정되나 이를 입증할 명확한 증거가 현재 없다는 게 패소 이유였습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았지만, 친일파의 위세는 여전히 대물림되고 있다는 거~

10. 한국기독교총연합 회장 전광훈 목사는 자칭 3.1 운동 범국민대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미쳤다고 폄하하며 탄핵을 주장했습니다. 전 목사는 또, "3.1 운동은 이승만이 지시해 일어난 것"이라고 주장하며 왜곡된 역사관을 드러냈습니다.
빤스 목사가 드디어 미쳤구나... 안 미쳤다면 빤스를 내려 보거라~

11. 3·1절 100주년 기념 특별사면에 이석기 전 의원이 제외되면서 향후 재심을 통해 석방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법무부는 3·1절 특사 대상자 총 4,378명 가운데 이 전 의원을 포함한 정치인을 사면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정치적이란 이유로 정치인을 배제한 것이 훨씬 정치적으로 보이는데~

12.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곽예남 할머니가 지난 2일 오전 향년 94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할머니는 1944년 만 19살의 나이에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갔다가 일본의 패전 이후 60여 년을 중국에서 떠돌다 2004년 고국에 돌아왔습니다.
듣고 싶은 사과 한마디 못 들으시고... 이제 22명만이 남았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8월14일 충남 천안 국립 망향의 동산을 방문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곽예남 할머니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13. 국가보훈처는 일부 보훈단체의 보훈처장 파면 요구는 보훈처가 추진하는 개혁에 대한 반발이라고 밝혔습니다. 보훈처는 상이군경회 등의 이러한 요구는 수익사업 비리와 연관된 일부 단체가 개혁에 대한 반발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나라 위해 희생을 한 건지 뽕을 뽑으려 한 건지 알 수가 없다니까~

14. ‘중국 굴기’라는 국가 차원의 자신감과 초강대국을 향한 야망이 영화를 통해 분출되면서 중국인을 열광시키고 있습니다.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한 군사 굴기를 통해 중국이 문화 권력으로 눈을 돌리는 것은 당연한 수순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세계 경찰 놀이에 이은 중국 굴기... ‘니똥 굵기’는 아니지?

15.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가 지금보다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한다”고 말해 화제입니다. 그는 “나는 우리가 교육과 건강 서비스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보기 때문에 내가 내는 100억 달러의 세금보다 더 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11조를 세금으로 내면서도 더 내야 한다는 사람... 혹시 재용 씨는요?

16. 매사에 녹음하거나 당하는 것을 의식하면서 이로 인한 스트레스를 '레코포비아’라고 합니다. '녹투'라는 신조어가 생겨난 것도 ‘하느냐 당하느냐’의 문제일 뿐 상대에게 알리지 않고 몰래 하는 녹음이 일상처럼 돼버렸다는 뜻입니다.
휴대폰 꺼내 놓고 발가벗고 목욕탕에서 만나야 하는 갑다. ‘완벽한 누드’~

17. 올 겨울 주요 농작물이 대부분 폭락하면서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배추와 양배추, 양파, 대파, 시금치 등의 주산지 채소 가격이 평년 대비 반토막 나면서 농민들은 "지을 농사가 없다"며 망연자실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물가는 큰 변화가 없다는 거지... 거참~

   
▲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제공=뉴시스>

아베, 의회서 "내가 국가다" 네티즌들 "루이 14세냐".
이총리 "유치원 개학 연기 강행하면 엄정 대처키로".
한유총 "권력기관 동원해 탄압" 협박과 직권남용 주장.
한유총 "유치원 개학 일정 연기는 준법 투쟁" 강행 의지.
북의 최선희 "영변 핵시설 다 내놓는다 했다” 거듭 밝혀.
청와대 이번주 개각단행, 진영·박영선·우상호 입각설.

사람이 사람을 헤아릴 수 있는 것은 눈도 아니고, 지성도 아니거니와 오직 마음뿐이다
- 마크 트레인 -

세상의 모든 갑질은 상대를 배려하지 못하는 마음에서 시작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는 갑질과는 거리가 멀다고 장담하십니까?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지갑을 열었다고, 남자라서, 직장 상사라서, 계급이 높아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갑질 없는 세상’은 당신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

‘TBS TV 민생연구소’가 매일 오후 5시 개그우먼 김미진과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박철민 씨의 진행으로 ‘을’을 위한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불공정한 세상을 향한 '을'들의 반란" TBS TV 많은 시청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이상호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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