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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 ‘PD수첩’ 그 후.. 만민중앙교회에선 무슨 일이?

기사승인 2019.02.04  15: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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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광의 발로 GO 인터뷰 302] 장호기 MBC PD

지난달 29일 MBC <PD수첩>에서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 편이 방송되었고 시청률도 평소보다 2% 정도 올랐다. <PD수첩>은 이미 1999년 만민중앙교회에 대해 다룬 바 있다. 당시 신도들의 MBC 난입으로 방송이 중단되기도 했다.

이번엔 신도들의 난입은 없었지만, 방송 당일 교회 측이 방송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해 한차례 홍역을 겪어야만 했다. 방송 마친 소회가 궁금해 30일 서울 상암 MBC 사옥에서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 편을 취재한 장호기 PD를 만났다. 다음은 그와 나눈 일문일답을 정리했다.

   
▲ <사진=장호기 MBC PD 제공>

“20년 전 불방 된 성폭력 문제 다뤄.. 시청률 2% 상승”

- <PD수첩>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 편이 우여곡절 끝에 방송됐는데 소회가 남다를 것 같아요.

“20년 전 가처분으로 이재록 목사의 성폭력을 다루려 했던 15분이 못 나갔잖아요. 이번에도 방송 당일 가처분이 들어와서 걱정 많이 했는데, 무사히 방송될 수 있어서 다행이죠. 20년이나 지났지만, 이제라도 진실을 알릴 수 있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시청률 2% 정도 올랐다던데.

“솔직히 시청률이 얼마인지가 중요한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교회에서 입은 피해나 또 그로 인해 겪고 계신 고통의 크기가 결코 개인의 힘으로 이겨낼 수 있는 수준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저도 방송 제작할 때 최대한 많은 분이 봐주시고 이 문제에 대해 인식해 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꽤 많은 시청자들이 봐주셨고 주요 포털에서도 많이 검색되는 걸 보며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죠.”

- 방송 당일 만민중앙교회 측이 방송금지가처분 소송을 제기했잖아요, 방송 당일 소송하는 건 이례적인 것 같은데.

“저희도 며칠 전부터 대비는 하고 있었거든요. 왜냐하면 이미 공식 인터뷰도 요청했었고 교회 내부 인사들 취재도 시도했었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항의가 올 거라는 것은 예상 한 거죠. 그런데 전날 저녁까지 가처분이 안 들어 오길래 이번 방송에는 안 들어오는 줄 알았어요. 그러다 방송 당일 오전에 가처분이 들어온 거죠. 당황스럽긴 했지만, 그간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잘 대응해서 문제없이 방송할 수 있었던 것 거 같아요.”

   
▲ <이미지출처=MBC 'PD수첩' 방송 화면 캡쳐>

- 20년 전 악몽 같은 일이 떠올랐을 거 같은데.

“나중에 들었는데 MBC 안전팀이 긴장하고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항의 방문이라든지 다른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라는 걱정을 하기도 했는데 별 탈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그쪽에서도 공식 답변을 주셨고 저희도 충분히 반영했다고 생각합니다.”

-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는 어떻게 주목하시게 되신 건가요?

“저도 나름 뉴스를 챙겨보는 편인데, 솔직히 이재록 목사와 만민중앙교회에 이런 큰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을 잘 몰랐어요. 분명 뉴스도 많이 나왔고 매우 큰 사건이었는데 왜 몰랐을지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나온 여러 기사들이 문제를 너무 조각조각 다룬 게 아니었나 싶더라고요. 이럴 게 아니라 이 문제는 좀 더 종합적으로 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만민중앙교회 안에서 벌어진 일들.. 계획적이고 치밀”

- 만민중앙교회는 기독교 내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거로 아는데 방송엔 일반 교회처럼 나왔어요. 이유가 있나요?

“일부러 숨기려 한 건 아니에요. 다만 이 교회가 이단인지 아닌지의 문제로 접근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은 했어요. 왜냐하면 이단의 문제로 접근하면 일반 시청자들이나 기독교 내에서 ‘저 교회는 이단이니까 저 교회만의 문제야’ 혹은 ‘이단에 빠진 사람들이 문제야’라는 생각을 갖게 만들 것 같았거든요. 만민중앙교회에 다니셨던 분들이 이상한 게 아니에요. 그분들은 그저 간절한 마음에 교회를 가고 싶어서 갔을 뿐이고 그게 만민중앙교회였을 뿐인 거예요.

만민중앙교회 안에서 일어났거나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굉장히 계획적이고 치밀하게 또 다수에 의해 벌어진 일이에요. 단순히 어떤 이단 교주에 의해 생긴 믿기 어려운 에피소드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교회 전체를 이단이라고 지칭하며 관련 문제를 넘겨버리기보다는 매우 객관적으로 이 교회의 시스템과 교리를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 프로그램 구성을 전반부는 이 목사의 우상화로 하고 중반부는 성폭행 그리고 후반부는 돈 문제로 하셨던데.

“여러 분야에 심각한 문제들이 많았지만 저희가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했던 것은 성폭행 문제였어요. 그래서 관련 내용을 방송 처음부터 다루려고 했었죠. 그런데 성폭행 피해자들이 이재록 목사가 불러서 집에 찾아가고 또 이 목사가 옷을 벗으라고 하니 스스로 옷을 벗을 수밖에 없었던 상황들은 시청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교회와 이재록 목사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면 납득하기 어려울 정도로 충격적이죠. 사실 피해자분들도 인터뷰 전에 이런 부분을 걱정하셨어요. 관련 보도를 접한 일부 사람들의 반응도 부정적이었죠. 피해자들이 어리석었다느니, 말이 안 된다느니. 그래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이분들이 왜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정확하게 설명하는 일이었어요.

피해자분들은 어려서부터 강력하게 세뇌당했고, 간절한 마음을 이용당했고 또 그 배경에는 이재록 목사의 신격화가 있거든요. 이런 내용에 대한 설명이 먼저 있어야 비로소 성폭행 문제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있게 이야기를 할 수 있겠다고 판단했어요. 그 뒤에 이어지는 돈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앞부분에 이재록 목사를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을 구성하고 중간에 성폭행 피해자분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 앞부분에서 충격적인 건 뭐였어요?

“시각적으로는 이 목사가 배를 타고 등장한다든지 태풍을 없앤다는 내용이 충격적이긴 하지만 그보다 더 충격적인 건 바로 ‘대언자’들이에요. 방송 분량 관계로 제대로 다루지 못했지만, 만민중앙교회에는 독특하게 ‘대언자’라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메시지를 이재록 목사와 성도들에게 전달해 줄 수 있다고 주장해요. 하나님을 직접 보고 묘사하기도 하고요. 만민중앙교회는 그런 식으로 성도들을 설득하고 또 이재록 목사를 신격화했어요. 지금도 하고 있고요. 그리고 또 충격적인 것은 이러한 대언 행위들을 비공식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GCN이란 방송을 통해서 매우 공개적인 방식으로 하고 있다는 거예요.”

“달 속 이재록을 찾아라.. 교인들 어릴 때부터 ‘세뇌’”

- 문제제기 해야 할 성도들이 이 목사 말을 맹목적으로 따랐다는 이해가 안 가요.

“만민중앙교회에는 정말 간절하게 이 교회에 있는 어떤 목사에게 조금이라도 도움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심정으로 찾은 분들이 많아요. 이 교회를 둘러보면 사방에 온통 병을 치료했다는 간증, 증언 그리고 그럴싸한 홍보 영상물들이 가득합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까지 전해준다고 하니까요. 설득당할 수밖에 없고, 끝까지 믿고 의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아이들의 경우는 더 심각합니다. 방송에도 담았지만 아주 어려서부터 세뇌당하고 있거든요. 달 속에서 이재록 목사의 모습을 찾아보는 교육 시간까지 있을 정도예요. 이 장면은 정말 봐도 봐도 소름이 돋습니다. 달 속에 이 목사의 모습이 보일까요? 그럴 리 없죠 그렇지만 그 상황에서 감히 안 보인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스스로 판단하고 비판할 기회조차 박탈당하는 거죠. 교회에서 문제를 제기하거나 목사를 비판하는 행위는 죄로 분류돼요. 이 목사는 인기 있는 목사 수준이 아니라 성령 그 자체기 때문이죠.“

- 무안에도 가셨잖아요. MBC PD라고 하자마자 전화를 끊던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어요. 제가 허락받고 온 건 아니라서 전화 끊고 돌아가려고 했어요. 그런데 교회 철문 안쪽에서 사람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문 두드리니 안에 그 목사님이 계셨더라고요. 그래서 ‘무안단물이 정말 권능의 물이 맞느냐. 사실이 그렇다면 우리가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겠다’고 설명 부탁드렸어요. 아직도 그 물만 마시며 병원에 안 가는 분들이 많거든요. 그런데 대답 안 하겠다는 거예요. 그리고는 경찰에 신고하시더라고요. 실제로 경찰이 왔고요. 저희가 상황을 설명 드렸죠. 결국 아무 답변도 못 들었어요. 당황스럽더라고요. 유튜브나 교회 방송을 통해서는 열심히 홍보하시는데 이렇게 정식 설명은 거절하시니까요. 무안단물에 의지했던 수많은 피해자는 누가 책임질 수 있을까요?”

   
▲ <이미지출처=MBC 'PD수첩' 방송 화면 캡쳐>

- 성폭행 부분 취재는 어떻게 하신 건가요?

“기독교 반성폭력 센터와 이 목사 관련 미투 연대가 있어요. 굉장히 열심히 활동하고 계시는데 이분들 통해 피해자분들에게 연락할 수 있었어요. 사실 저희가 두세 차례 연락드렸었는데 처음에는 거절하셨어요. 2차 피해도 심각하고, 1심 판결 나기까지 너무 고생을 많이 하셨거든요. 게다가 용기 내어 사실을 알렸지만 정작 손가락질을 당하거나, 사람들에게 공감 받지 못하는 분위기도 분명 존재했었으니까요. 피해자분들 입장에서는 인터뷰해서 얻을 수 있는 것보다 돌아올 고통이 더 크다는 생각을 하실 수밖에 없었을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저희도 취재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피해자분들 인터뷰는 포기하고 있었어요.”

- 그럼 성폭행 부분은 어떻게 하려고 했나요?

“고민이 많았죠. 그래도 작년에 보도됐던 부분이 있으니 그 내용을 바탕으로 짧게 짚고 넘어가야 하나 했는데 방송 일주일 전 즈음 연락이 온 거예요. 피해자분들이 다시 한 번 용기 내주시기로, 어려운 결정을 하셨죠. 교회 안에 남아 있는 사람들과 자신이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다른 피해자들에게 진실을 알려야겠다고 생각하신 것 같아요.”

“이재록이 교회에 800억 헌금?…반대로 개인이 그 돈 받았다는 뜻”

- 예물 심기라는 게 있다면서요.

“저도 깜짝 놀랐어요. 제가 교회를 안 다니다 보니까 다른 교회에도 예물 심기 같은 게 있나 알아봤는데 아니라는 것을 알고 정말 충격 받았죠. 예물이란 표현 자체도 황당하죠. 그분들이 예물을 낸다고 해서 헌금이나 십일조를 안 내는 것도 아니거든요. 교회는 예물을 많이 낼수록 더 크게 은혜를 받을 수 있다는 식으로 설명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전한다는 분들이 그 대가로 돈 봉투를 받는다는 것은 참 보고도 믿기 어려운 광경이었습니다.”

- 예물은 교회 재정으로 가나요. 아니면 이재록 목사 개인에게 가나요?

“이 목사, 그의 부인, 딸, 그리고 대언자 개인에게 가는 거예요. 만민중앙교회 측 공식답변 중에 이 목사가 교회에 800억 넘게 헌금 했다는 부분이 있어요. 그 말은 반대로 800억이 넘는 돈을 개인이 받았다는 뜻이죠. 교회와 관련된 모든 수입은 투명하게 관리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재정 담당 조직을 통해 먼저 체크를 하고 그다음에 이제 필요한 곳으로 가는 것이 정당한 시스템이죠. 그런데 만민중앙교회는 거꾸로 되어 있습니다. 목사 개인에게 먼저 돈이 들어갑니다.”

- 이 목사가 강사비로 110억을 가져갔다는데 월급인지 예물 심기이나요?

“처음에는 강사비를 설명하는 부분도 꽤 구체적으로 구성을 했었는데 방송 분량에 맞춰야 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그 부분을 덜어냈어요. 헌신 예배라는 게 있어요, 그럼 성도들을 통해 꽤 많은 헌금이 거치는 데 그중 몇 %를 강사비라는 명목으로 이 목사에게 주는 거거든요. 문제는 교회에서 먼저 집계를 하고 이후 강사비를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강사비를 먼저 비공식적으로 선지급하고 남은 돈만 가지고 집계를 한다는 거예요. 그러니 성도들은 강사비라는 항목이 있는지조차 알 수 없죠. 그게 쌓이고 쌓여서 드러난 것만 110억이라는 겁니다.”

- 월급은 안 받나요?

“이 목사는 스스로 교회에서 돈 안 받는다고 해요. 그렇지만 저흰 모르죠. 그런데 문제는 이미 월급이 필요 없을 정도로 성도들에게 많은 돈을 그것도 현금으로 받고 있잖아요. 선물투자를 수백억 단위로 했다는 사실이 많은 것을 설명해주죠.”

   
▲ <이미지출처=MBC 'PD수첩' 방송 화면 캡쳐>

이재록 목사의 권력, 딸 이수진 목사에게…

- 20년 전 방송도 이 아이템 준비하면서 보셨잖아요. 1999년과 2019년 차이 있나요?

“가장 큰 차이는 이수진 목사의 존재라고 생각해요. 99년엔 이재록 목사에게 모든 권력이 집중되어 있었다면 최근엔 그의 셋째 딸인 이수진 목사에게 넘어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방송에도 나왔지만, 이재록 목사라는 존재를 등 뒤에 두고, 이수진 목사가 똑같은 일들을 반복하고 있는 거예요. 소름 돋을 정도로 똑같아요. 뿐만 아니라 이재록 목사와 관련된 모든 의혹을 부정하고 있고 또 성도들에게 진실을 숨기고 있습니다. 정말 무섭더라고요. 어떻게 2019년 대한민국 서울 한복판에서 이런 일이 가능할 수 있을까요.

또 달라진 건 만민중앙교회가 더 많은 부를 축적했다는 것이겠네요. 방송 초반부에 등장하는 겟세마네 기도처라는 호화로운 시설도 세웠고요. 교회의 어느 목사는 10억도 넘는 좋은 아파트를 구하기도 했어요. 그러는 사이 성도들만 가난해졌죠.”

- 취재하며 느낀 것도 있을 것 같은데,

“아픈 성도들이 고통스럽지 않게 또는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할 목사가 병원 치료 자체를 죄악시하고 또 그 고통의 원인을 성도에게 돌린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는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속상하기도 했고요. 사람들이 죽어가는 걸 방치 하는 거나 다름없는 일 아닐까요? 저도 처음 피해자분들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믿기지 않았어요. 사실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이 들 정도로요.”

- 추가 취재하나요?

“취재했는데 방송에 담지 못한 내용이 너무 많아서 두 편으로 가야 하는 거 아닌가 생각했을 정도예요. 제보자가 누구인지 특정될까 봐 신변 보호 차원에서 뺀 내용도 있었고요. 이런 내용은 사실 더 충격적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지켜보려고 해요.”

   
▲ 신도 성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재록 만민중앙교회 목사가 지난해 10월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2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99년 <PD수첩> 방송 그후.. 만민중앙교회에선 무슨 일이?

- 시청자에게 전하려는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99년 <PD수첩> 방송 이후 지난 20년 동안, 만민중앙교회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를 담아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그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고요.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이 순간에도 만민중앙교회는 여전하다는 것이죠. 진실을 알려 하지 않으니까요.”

- 마지막으로 <GO발뉴스> 독자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만민중앙교회에서 일어난 일들은 다른 세상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건들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난 일이고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일들입니다. 결코 이 교회만의 문제도, 이 교회를 선택한 성도들만의 문제로 여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이영광 기자

#이상호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이영광 기자 kwang38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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