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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초계기’ 발언에 표창원 “자위대 행사 참석 실수 아님 확인”

기사승인 2019.01.25  12: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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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티즌 “정부 일엔 수시로 발목 잡으면서 일본은 옹호?…나경원, 당신 정체 뭔가”

   
▲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부석종 합참 군사지원본부장(해군 중장), 김정유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육군 소장)등에게 일본 초계기 근접비행 관련 합참의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초계기’ 발언 관련해 “대한민국 국방을 위태롭게 하고 일본 이익을 도모 한다”고 비판하며, 나 원내대표에 사퇴를 촉구했다.

표 의원은 25일 자신의 SNS에 “나경원 초계기 발언 논란…‘자민당인줄 알았다’”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고는 “자유한국당을 일본 자민당 한국지부로 보이게 만드는 나경원. 일본 자위대 창립기념일 행사 참석이 실수가 아니었음을 확인시켜주는 듯 해 씁쓸하다”며 이 같이 요구했다.

전날 나 원내대표는 비대위 회의에서 초계기 위협비행 등 일본의 계속된 군사도발에 대해 “우방국과의 갈등을 지지 확보 수단으로 쓰는 것에 대단한 유감을 표시한다”면서도 “우리 정부도 반일감정을 부추기면서 외교적 무능을 덮고 있는 것 아닌가 걱정도 든다”고 강변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가의 자존심과 안보를 위해서 엄중히 일본 정부에 항의하되 일본을 외통수로 몰아가는 일은 없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 관련기사 : 나경원, 초계기 도발에도 “반일감정 자극으로 무능 덮나”

해당 발언에 대해 이상호 기자는 24일 고발뉴스 유튜브 <뉴스방>에서 “‘일본을 자극하지 말라’는 구한말 때부터 친일파들이 쓰던 말”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나 원내대표는) 일본입장에서 이 사안을 바라보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고는 “우리가 일본을 감정적으로 자극하고 있다고 그들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어찌 보면 자기 마음을 드러내는 실수를 저지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해주 중앙선관위원 임명 강행으로 연좌농성중인 의원들을 찾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네티즌들도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파워트위터리안 ‘레인메이커’는 “토착왜구가 자국에 대한 엄호에 나선 것”이라고 촌평했고, 노스이스턴대학교 시몬천 박사는 “국가 안보에 저렇게 해이한 발언을 한 나경원은 반역죄감”이라며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 밖에도 SNS상에서는 “자유당과 나경원은 왜 일본 눈치를 그리 보는 걸까? 대한민국은 안중에도 없으니. 대한민국 국회의원 맞아?(@cyw****)”, “나경원이는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일본과의 외교에서 그 입 다물라(@mu2***)”, “일본 걱정에 노심초사하는 나경원, 나라를 일본에 통째로 갖다 바친 친일앞잡이와 판박이다.. 원내대표, 의원직 사퇴하라(@pbjs****)”, “정부 일에는 수시로 국회 보이콧으로 발목잡기를 하고, 일본에 대해서는 옹호하고 나오는 나경원. 당신의 정체는 뭐냐?(@mang******)”, “나경원 의원 초계기 발언 도가 지나칩니다. 자민당 대변인인 줄..(@yuhan***)”, “우리가 초계기 보냈습니까? 지금 누가 반일감정 부추기는지 안 보여요?(@siro****)” 등 질타가 쏟아졌다. 

#이상호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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