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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간 나경원 ‘손혜원 투기 의혹’ 제기…목포시민들 항의

기사승인 2019.01.23  07: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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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1.23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정용기 정책위의장, 정양석 수석부대표, 이만희 원내대변인 등 한국당 원내지도부와 한선교 '손혜원 랜드게이트 진상규명 TF' 위원장 등이 22일 오후 전남 목포시 근대역사문화공간인 대의동 일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1. 자유당이 목포를 찾아 '손혜원 의원 투기 의혹'의 전국적 확산에 시동을 걸었지만, 현장의 반응은 냉랭했습니다. 현장점검은 개항문화거리를 걷는 것으로 그쳤고, 현장에서는 주민들의 거센 항의를 들어야 했습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거 없고, 차린 거 없이 돈만 쓴다고... 그럴줄 알았다~ 

2. 바미당에서 자유당으로 복당한 인사들이 자유당 복당 뒤에도 잇단 고배를 마시고 있습니다. 바미당 내부에서는 탈당 인사들이 연이어 소위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어가자 당내 균열 역시 사그라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분리수거 하는 입장이나 분리수거 당하는 입장이나 별반 다르지 않나?

3. 민평당 박지원 의원은 "손혜원 의원 말에 답변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손 의원이 "문재인 배신하고 당 만들고, 대선 끝나자 안철수를 배신했다"며 ‘배신의 아이콘’이란 비난에 대한 발언입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판단하건데... “배신자 맞네 뭐~”

   
▲ 좌로부터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과 무소속 손혜원 의원 <사진제공=뉴시스>

4. 손혜원 의원의 투기 의혹이 검찰 수사에서 판가름 나게 됐습니다. 손 의원이 받고 있는 의혹으로는 부패방지법, 직권남용,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으로 이를 놓고 검찰과 손 의원 측이 치열하게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투기 의혹에서 ‘이해 충돌’로 바꼈던데... 이래서 기소는 하겠어?

5. 사법 농단 사태의 최종 책임자로 지목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 영장심사가 오늘 열립니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법원장에 대한 영장심사를 맡게 된 명재권 부장판사는 판사가 되기 전 10년 간 검사로 일했습니다.
이래도 저래도 누군가에게는 욕먹을 일... 그렇다면 사법 정의를 선택하시길~

6. 스웨덴에서 진행한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 실무협상이 마무리됐습니다. 북미가 2박 3일 내내 좋은 분위기 속에서 원만하게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비핵화-상응조치' 협상에 돌파구가 마련됐을지 주목됩니다.
서로가 윈윈하는 길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알고 있으면서 미적거리기 없기~

7. 국정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건넨 특활비에 대해 부인 김윤옥 여사가 미국에서 쇼핑하는 등 사적으로 사용했다고 검찰이 주장했습니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 측은 검찰의 망신 주기용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한식 세계화한다고 수백억을 말아먹더니 특활비로는 뭘 해 먹은 거니?

   
▲ 이명박 전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 <사진제공=뉴시스>

8. 경기도 고양시 백석역 열 수송관 파열사고의 원인이 '용접 불량'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7년 전 이뤄진 부실공사가 부실한 안전관리와 만나 1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화상 등의 피해를 본 대형사고로 이어진 것입니다.
군부독재 시절이 살기 좋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해 먹기 좋았다는 거지?

9. 증권선물위가 '고의 회계 분식'을 이유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내린 제재가 당분간 정지됩니다. 법원은 “본안서 다툴 여지가 있고 당장 제재하면 부패기업으로 낙인찍혀 이해관계인의 경제적 손해를 입힐 우려가 있다"고 판결했습니다.
어쩜 이렇게 삼성에 관대하신지 모르겠다니까... 그리고 부패기업 맞거든요~

10. 약국서 파는 어린이 비타민 캔디 등의 당류 함량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지만, 아이들이 조르는 탓에 부모들이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약국에서 당류가 과도하게 들어간 어린이 비타민 캔디 판매를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약인지 독인지 분간이 안 가서 그런가요? 내 아이다 생각하면 답 나올 텐데~

11. 질병관리본부는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등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할 때는 감염 예방을 위해 재접종을 권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1967년 이전 출생자는 홍역에 대한 면역이 있다고 간주해 MMR 접종이 권고되지 않습니다.
나는 면역이 있다고 간주하는 거구나... 다행이긴 한데 왠지 서러운 건 뭐지...

12. 지난해 3월부터 동물보호법이 강화되며 주무 부처의 관리 인력이 늘어났지만, 목줄 미착용 등의 단속 실적은 전년도의 20%에 불과했습니다. 처벌 강화에 따라 개 주인의 저항이 오히려 심해지면서 실적이 크게 떨어진 것입니다.
저항이 심하면 단속도 못 하는구나... 맹견 데리고 다니면 근처도 못 가겠네~

13. 새해가 되자 회비를 받아 챙긴 뒤 문을 닫아버리는 이른바 ‘헬스장 먹튀’가 늘고 있습니다. 문제는 회원 개인의 피해 금액이 상대적으로 적다 보니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고, 형사처벌 역시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고 새해 결심을 무너뜨린 그 죄를 어떻게든 물어야지요~

14. 바닷물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됐습니다. 지금까지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아무리 빨리 검출돼도 3월 중순이었지만, 1월에 이 균이 나온 것은 처음 있는 일로 겨울이라고 해도 해산물 날것으로 먹는 것은 조심해야겠습니다. 
쪄먹고 튀겨먹고 찜해먹고 탕으로 먹는 게 신상에 좋을 듯 합니다~

   
▲ 22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9 AFC 아시안컵 16강전 한국과 바레인의 연장전 경기, 한국 김진수가 다시 앞서나가는 골을 넣자 손흥민, 지동원이 기성용의 유니폼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홍준표, 오세훈·황교안 동시 저격 “비겁하고 뻔뻔해".
지유당 당대표 지지도 오 15.5%, 황 12.7%, 홍 11,8%. 
목포 찾은 자유당 지도부 "투기 가능성 있다". 
홍역 2030세대 더 위험 해외여행 전 예방 접종해야.
국방부, 일본 공개한 소리는 가공된 기계음 즉각 반박. 
일본과 붙는 박항서 "쉽지 않겠지만 도전하겠다".
한국 축구 바레인에 2:1 진땀 승 거두고 8강행. 

모든 언행을 칭찬하는 자보다 결점을 친절하게 말해주는 친구를 가까이하라.
- 소크라테스 -

그래서 정치인들은 그렇게들 서로를 못 잡아먹어 안달인가 봅니다.
우리도 서로에게 진정 애정 어린 비판을 아끼지 말아야겠습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하지만, 못된 버릇이 여든까지 가는 이유는 참고 인내하며 비판하지 못한 나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서로를 향한 사랑의 잔소리를 기대해 봅니다.
고맙습니다.

#이상호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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