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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뭘 걸겠나”…질문받자 나경원 “편파 방송”

기사승인 2019.01.18  09: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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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숙 여사와 동창…청와대 예민하게 대응, 굉장히 이상해”

   
▲ 좌로부터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사진제공=뉴시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김정숙 여사를 언급하며 “초권력형 비리”라고 규정했다. 

나 원내대표는 17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손 의원은 단순한 초선이 아니라 영부인과 숙명여고 동창”이라며 “그냥 권력형이 아니라 초권력형 비리”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손혜원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런 무책임한 상상력을 부끄럼 없이 발설할 때는 뭐라도 걸어야 하지 않겠냐”며 발언에 책임을 질 것을 요구했다. 

손 의원은 “저와 함께 의원직을 거시겠습니까? 또는 저와 함께 전 재산을 거시겠습니까? 둘 중 하나를 선택하시겠습니까? 또는 저와 함께 둘 다 거시겠습니까?”라고 물었다. 

‘초권력형 비리’라고 규정한 이유에 대해 나 원내대표는 18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손 의원은 그냥 초선이 아니라 김정숙 여사와 굉장히 친한 분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또 문화재를 살리려고 했다는데 국가 예산이 1100억원이 투입되게 돼 있다”며 “이미 땅값이 올랐다는 것이 현장 부동산들 얘기”라고 했다. 

이어 나 원내대표는 “선한 목적으로 했다는 게 납득이 되겠는가”라며 “1100억원이 투입될 정도로 막강한 힘을 가졌다는 것은 (김정숙 여사와) 친하기 때문 아닌가 생각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목포가 지역구인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여러 인터뷰에서 문화재생사업 지정은 자신이 한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나 원내대표는 “그래서 국회에서 하나하나 살펴봐야 한다”며 “국회에서 진상조사를 해야 한다”고 했다. 청문회나 국정조사까지 언급하지는 않았다. 

민주당이 손 의원의 입장을 수용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직을 유지하게 한 것에 대해 나 원내대표는 “일파만파 될 수 있는데 그런 식의 처리는 정말 안이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거듭 “우리는 10억 예산 얻기도 어려운데 재주도 좋다”며 “청와대가 예민하게 대응하는 게 굉장히 이상하다, 의아하다”고 청와대를 겨냥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전날 “지켜야 할 최소한의 예의와 선이 있다”며 “(나 원내대표의) 발언이야말로 초현실적 상상력”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 <사진출처=JTBC 화면캡처>

진행자가 ‘손 의원이 투기가 아니라는 데 전 재산과 의원직을 걸겠다고 하고 나 원내대표에게도 질문 했던데’라고 물었다. 

그러자 나 원내대표는 “여당이 국회를 열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답변을 피했다. 

‘손 의원과 각을 세울 생각은 없는가’라고 재차 묻자 나 원내대표는 “자꾸 그렇게 유도하고 그러니까 편파방송이라는 얘기를 듣는다”고 쏘아붙였다. 

또 나 원내대표는 “손 의원은 증여다 아니다, 차명이다 아니다를 떠나 본인이 거기에 가지고 있는 것 자체가 사익”이라며 “그것 자체부터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 원내대표는 “tbs방송의 좋은 프로그램인데 공정성을 지켜주지 않으면”이라며 “우리가 요새 많이 한다, 탈원전 저지운동도 하고 KBS 수신료 거부 운동하는 거 아시죠”라고 압박했다. 

나 원내대표는 “누가 ‘뉴스공장도 그러면 되냐’고 막 물어봤는데 내가 ‘뉴스공장은 공중파가 아니다’고 변명도 해드렸다”고 거론된 바도 있다고 암시하기도 했다. 

#이상호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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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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