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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의회 “박종철 제명키로…물의 의원들도 조처”

기사승인 2019.01.10  07: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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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1.10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1. 민평당이 민주당을 향해 연일 날을 세우면서 양당 간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선거구제 개편 문제로 신경전을 벌인 양당의 관계가 민평당의 '신재민 특검·김태우 청문회' 요구를 보수 야당과 공조하며 점점 더 틀어져 보입니다.
원래 당리당략에 따라 움직이는 게 정당인데 뭐... 그래도 눈치는 좀 보이지?

2. 국회 정개특위 자문위가 의원정수 360명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투표 연령 18세 하향 등의 자문 안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의원정수 확대를 두고 거대 양당이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공회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표면적으론 여론을 얘기하지만, 속내는 손해 보는 장사거든... 그러는 거 아냐~

   
▲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자문위원회 의견서 전달식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심상정 정개특위위원장이 강대인 자문위원장으로부터 의견서를 전달받고 있다. 왼쪽부터 강원택, 강대인 자문위원, 문희상 국회의장, 심상정 장개특위위원장, 김종민, 김성식 의원. <사진제공=뉴시스>

3. 김정은 위원장의 4차 방중을 놓고 여야는 상반된 반응을 드러냈습니다. 범여권은 김 위원장의 답방을 준비해야 한다며 기대감을 표했고, 보수 야당은 청와대가 ‘구걸 외교’에만 매달리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저 양반들 머릿속을 들여다보면 아마 반대가 50%, 적극 반대가 50% 일 듯...

4. 일본이 한일 갈등에 미국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겐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비건 미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에게 일본 측 입장을 설명하는 등 한일 간 갈등을 부각시키며 유리한 국면을 차지하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이 친정 아빠라도 되는 모양이야... 일러바치는 어린애 모냥 뭐니~

5.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정계 복귀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이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특히, 범진보 여권의 응답자 54.2%는 "안 할 것"이라고 답했지만, 한다면 지지하겠다도 절반을 넘었습니다.
유시민은 정치 일선에 나서지 않아도 생활이 정치인인 게지... 운명이다~

6. 비위 행위 등으로 중징계를 요구받은 김태우 전 특감반원이 공익제보자 탄압을 주장하며 징계위원회에 불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수사관의 변호인단은 징계위에 이 같은 의견서를 제출하고 검찰 조사도 불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렇게 떳떳하면 징계위에서 소명하고 검찰 조사도 받는 게 맞지~ 바보야~

7. 예천군의회는 해외 연수 중 가이드 폭행·추태와 관련해 "윤리위원회를 열어 사건 당사자인 박종철 의원을 제명하는 등 강력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타 물의를 일으킨 의원들도 응분의 조처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저런 듣보잡을 보지도 않고 찍어준 예천군민이 불쌍타... 쯧쯧~

   
▲ <사진출처=MBC 화면캡처>

8. 지난 3·1절 태극기 집회에서 세월호 추모 시설물 파손과 경찰 무전기 등을 가져간 혐의로 보수단체 회원 2명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특수공용물건은닉 등의 혐의로 징역 2년과 1년 6개월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이 양반들 감옥 가서 반성은커녕 나중에 애국지사라 그럴까 겁난다...

9. 국방부가 JSA 내 민간인 자유 왕래를 빠르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이달 내 구체적인 논의 가능성 여부가 주목됩니다. 원래 지난해 말까지 실현을 목표로 했지만, 세부 절차가 남아 확정되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그곳에서 시작된 자유 왕래가 남북으로 활짝 열리기를... 나도 가봐야지~

10. 직장인이 지난 1년간 낸 세금을 최종 정산해 차액을 돌려받거나 더 내는 연말정산이 15일부터 시작됩니다. 국세청은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18일부터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내야 할 세금은 내야 하지만, 몰라서 더 내는 일은 없어야겠지요?

11. '12월 겨울방학·2월 졸업식' 관행이 깨지면서 졸업 이후 상급학교 진학 때까지 학생들의 소속이 없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나옵니다. 교육당국은 학사 일정이 2월 28일까지인 만큼 이른바 ‘무적자’ 신분은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부모님의 역할이 더욱 막중해지는 시기랄까? 이럴 때 ‘대화가 필요해~’

12. 지난해 말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반경 10m 내 흡연 시 과태료 부과 법안이 시행된 가운데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부의 금연정책으로 실내 흡연율은 감소하는 추세지만, 실외흡연 문제까지 해결하기엔 역부족입니다.
세금 더 내며 욕먹는 게 얼마나 억울한데... 흡연 공간 좀 마련해 바바~

13. 올 상반기 중으로 국내 브랜드 스마트폰의 품질보증 기간이 배터리를 제외한 부분에 대해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는 같은 기종인데도 해외보다 짧은 보증기간 때문에 '역차별' 논란이 있었습니다.
자국민에 대한 대우가 이러니 다른 나라 제품이 한국을 호갱으로 볼 밖에~

14. 브라질의 한 강도가 UFC 여성 파이터를 공격했다 오히려 그 여성에게 “경찰을 불러 달라”고 호소할 정도로 두들겨 맞았습니다. 이 파이터는 두 대의 펀치와 한 번의 킥을 날린 뒤 ‘백 초크’로 강도를 완벽히 제압했다고 합니다.
안 죽고 살아있는 걸 다행으로 알아야... 그러게 사람 봐가며 뎀볐어야지~

   
▲ 좌로부터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 <사진제공=뉴시스>

경찰, '가이드 폭행' 예천군 의원 상해죄 적용 검토. 해~
예천군의회 논란에도 해외 연수 떠나는 지자체 많아. 헐~
기초의회 의원 해외 연수 비용으로 연간 145억 지출. 억~
김병준 "이언주 콕 지목한 이유 정치적 공감대 많다". 글치~
조해주 선관위원 인사청문회 무산 자유·바미 '보이콧'. 해2~
국방부, 서해 NLL 남북어민 어로 활동 군사적 보장. 오~
회식 중 여직원 성추행 고양시 공무원 "기억 안 난다". 컥~
양예원 "악플러 용서 없어 모두 법적 조치 할 것". 꼭~

건강이란? 단지 몸이 아프지 않은 상태가 아닌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모두 안녕한 상태를 말한다.
- 세계보건기구(WHO) -

WHO의 말을 빌리자면 요즘 예천군의회 망신 연수뿐 아니라 사회 곳곳이 병들어 있는 게 사실인 거 같습니다.
물론 기초의원 한두 명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이런 양반들을 선출직으로 뽑아준 우리들이 정신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중증 환자는 아닐까 걱정입니다.
돌아오는 선거에는 우리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제발 사람 좀 가려 뽑아야겠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세요~

#이상호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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