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KT새노조, 김성태 고발.. “檢, 인사기록 확보 시급”

기사승인 2018.12.24  16:26:26

default_news_ad1

- 김성태 “<한겨레> 보도는 ‘오보’.. 예외 없는 국정조사” 거듭 주장

KT새노조가 딸 특혜채용 의혹이 불거진 자유한국당 김성태 전 원내대표를 ‘직권남용’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24일 KT새노조와 시민단체 ‘약탈경제반대행동’은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라도 김성태 딸의 KT 부정취업을 규명하고, 국회의원으로서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고발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KT는 과거부터 수많은 정치권력의 ‘낙하산 인사’ 논란이 있었고, 최근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서는 청와대의 요구로 이동수 전무를 채용했다”며 “그 이동수 전무는 이후 최순실 관련 회사에 광고를 몰아주다가 국정농단의 주요 이슈가 되어 KT를 퇴사했다”고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이는 “전형적인 ‘권력형 채용비리’였다”고 강조, “김성태 딸에 대한 의혹도 같은 맥락에서 짚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새노조는 철저한 수사를 위해 KT 인사기록에 대한 압수수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T 인사기록에는 학력, 가족관계, 상훈, 업무내용은 물론 퇴사했다가 계열사로 재입사한 직원의 인사기록도 있기 때문에 김성태 전 원내대표의 딸에 대한 기록도 남아있을 것이라는 게 새노조의 설명이다.

새노조는 “아마도 김성태 뿐 아니라 KT 내에서 떠도는 다른 권력자의 자녀, 친인척들의 부정취업 의혹도 그 진위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김성태 등과 KT가 증거인멸, 조작을 시도하기 전에 검찰은 서둘러야 한다”고 주문했다.

   
▲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회의실에서 딸 취업 특혜 의혹 보도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에게 딸이 받은 KT 2013 상반기 신입사원 입문교육 수료증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한편, 김 원내대표는 이 날도 보도자료를 내고 <한겨레> 보도를 ‘오보’라고 비판했다. 그는 “제1야당 전임 원내대표만을 타겟으로 하는 기획보도와 정치공세는 즉각 중단되기 바란다”는 입장을 밝히고는 ‘예외없는 국정조사’를 거듭 촉구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ad44
default_news_ad3
<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ad41
ad37
default_side_ad2
ad38
ad34
ad39

고발TV

0 1 2 3
set_tv
default_side_ad3
ad35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