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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욱 대기자 “민경욱의 ‘침뱉기’, 숨은 행간은?”

기사승인 2018.12.24  12: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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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경욱, 지역 주민에 침 뱉은 뒤 “고소하세요”.. 정의당 “사실이라면 의원직 내려놔야”

   
▲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 <사진제공=뉴시스>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이 지역구(인천 연수구을) 주민과 인사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침을 뱉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 관련기사 : ‘맘카페 게시글이 논란’이라는 조선일보

정의당 정호진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을 통해 “국민들의 매서운 비판도 수용해야 할 국회의원이 인사 받지 않는다며 지역구 주민에게 침을 뱉는 일이 발생했다”며, 민 의원에 “갑질 중의 갑질”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침을 뱉는 것도 모자라 노려보며 ‘고소하세요’라고 말했다고 한다”며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안하무인도 이런 안하무인이 없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행동은 국민을 업신여기지 않는다면 국회의원으로서 도저히 제 정신을 갖고 할 수 없는 행동”이라며 “사실이라면 지금이라도 국회의원 직을 내려놓는 게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민경욱 의원이 침을 뱉은 사실은 해당 주민이 ‘너무 모욕적이고 무서웠다’며 ‘맘카페’에 피해 사실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파장이 커지자 민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쌀쌀한 날씨에 비염이 도져서 돌아서서 침을 뱉은 건 맞지만, 주민을 모욕할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민경욱 의원의 이 같은 행동과 관련해 변상욱 CBS대기자는 ‘어둠’ ‘여성’ ‘길거리’를 숨은 행간으로 짚었다.

24일 방송된 <김현정의 뉴스쇼> ‘행간’ 코너에서 그는 “환한 대낮이었으면, (해당 주민이) 건장하고 날카로워 보이는 남성이었다면 또 (장소가) 호텔 로비나 식당이었다면 (민 의원이) 침을 뱉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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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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