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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김정은 연설 추진 국회 대승적으로 결단해야”

기사승인 2018.12.05  18: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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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국회 연설 하면 제일 좋은데.. 야당 반응 어떨지 궁금”

   
▲ 평양정상회담 사흘째인 지난 9월 20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백두산 정상인 장군봉에 올라 손을 맞잡아 들어올리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답방 가능성에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정의당은 김 위원장 답방시 “국회 연설이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가 대승적으로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호진 대변인은 5일 브리핑을 통해 “북한 지도자가 우리측을 방문하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한반도 역사에서 큰 의미를 가지는 사건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정은 위원장을 따뜻하게 환영하고 답방을 성공시킨다면, 북미간의 대화와 한반도 비핵화도 더 강하게 추진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지리라 본다”며 “국가적으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했다.

이에 “정치권도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문, “김정은 위원장의 국회 연설은 한반도 평화를 ‘우리 스스로’ 견인하겠다는 의지를 국민과 전세계 앞에 직접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남북국회회담도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을 각 당이 조속히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회담에는 모든 정당이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 답방시 국회연설을 추진하자는 움직임에 대해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이날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서 “하면 제일 좋다”고 말했다.

다만 “과연 지금 현재 국내 상황으로 봐서 야당이 어떻게 받아들일는지 그건 매우 궁금하다”고 했다.

이에 앞서 정동영 대표도 지난달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서울 답방 때 당연히 국회 연설을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전세계를 향해 비핵화와 새로운 국가 전력 비전에 대해 밝히는 것은 한반도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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