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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복당 오세훈 “文정부 무능 지켜볼 수 없었다”

기사승인 2018.11.30  07: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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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11.30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1. 민주당은 선거제도 개혁에 대해 ‘권역별 비례대표제의 기본 틀에 연동형 제도를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야당의 '공약 후퇴'라는 비판에는 ‘민주당이 추구해온 선거제도 개혁의 내용에 연동형 배분 방식이 포함돼 있다’는 주장입니다.
딱 지금의 지지율만큼 의석수를 배정받으면 몇 석이게? 지금보다 못하다는 거~

2. 자유당에 입당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보수 단일대오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자유당 입당 소회를 밝혔습니다. ‘미래비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 오 전 시장은 “문재인 정부의 무능을 지켜볼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저 입에서 무능이라는 말도 나오는구나... 뭐~ 째진 입이니까 뭔 말을 못 해~

   
▲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오세훈 前 서울시장 입당 환영식에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김병준 비대위원장, 김성태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과 밝게 웃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3.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동을 열어 선거제도 개혁의 대원칙을 확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엉뚱한 이야기를 하며 스텝이 꼬이는 것은 애초의 약속을 벗어나려는 꿍꿍이 때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지지율은 자꾸 떨어지지, 총선은 다가오지... 아마 생각이 복잡할 것이여~

4. 국회 예결위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가 늦어지면서 '11월 30일'로 규정된 처리 시한을 지키지 못할 전망입니다. 현행 국회법은 '위원회는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 등의 심사를 매년 11월 30일까지 마쳐야 한다'고 못 박고 있습니다.
매번 밥 먹듯이 법은 어기면서 세비는 꼬박꼬박 챙겨가니... 욕도 챙겨 가세요~

   
▲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에서 안상수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5. 사법부 권위 추락의 단면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김명수 대법원장에 대한 '화염병 테러' 당일에도 50대 여성이 법정에서 재판부에게 대놓고 욕설을 하고 법정 경위에게 폭행을 휘두르는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법부의 권위가 이렇게 추락한 원인이 국민적 신뢰를 잃어서라는 건 모르지?

6. 고승덕 변호사가 국가를 상대로 이촌파출소 철거 소송을 제기해 항소심에서도 이겼습니다. 3만여 명의 주민 치안을 지키는 파출소의 '공익성'과 토지를 자유롭게 사용할 고 변호사 측의 '재산권' 사이에서 재산권이 이긴 것입니다.
법대로 하자니 도대체 공익성은 보이지 않아서 “변호사가 미안해~~”

7. 사립유치원 개혁 방침에 반발하고 있는 한유총의 이덕선 비상대책위원장이 유치원을 불법 매매했다는 공익제보가 접수됐습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사립유치원은 매도하거나 담보에 제공할 수 없음’에 따라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온갖 탈법·불법은 다 저지르며 애들 보기 부끄럽진 않나? 않으니까 저러겠지?

8. 한유총이 집회를 열고 다시 한번 폐원 카드를 꺼내 들며 정부를 압박했습니다. 이덕선 한유총 비대위원장은 "진정 이 나라에 사립유치원이 더 이상 필요 없다고 판단하면 우리는 폐원하고 조용히 물러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용히 물러가는 게 아니라 조용히 감옥 가게 생기셨던데... 괜찮겠어?

   
▲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2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박용진 3법'에 반대하는 전국 사립유치원 교육자 및 학부모 총궐기 대회를 열어 참석자들이 손피캣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9. 경기도 내 한 분양 아파트 전체 세대 중 28%가 '불법 청약'으로 의심돼 도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적발된 내용은 위장전입 의심 28건, 제삼자 대리계약 의심 19건, 청약제출서류 위조 의심 5건, 부정당첨 등 의심 21건입니다.
경기도 주민이 엄청 되고 싶었던 모양인데... 거기에 감빵도 있다는 거~

10. 회사 화장실에 '몰카'를 설치해 직원의 신체를 촬영하려 한 업주에게 징역 6개월이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몰카를 해충퇴치기라고 거짓말을 하고 직원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등 범행을 뉘우치지 않았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감빵 안에 화장실도 있고 하니 원하던 거 실컷 보고 와... 꼭 물어는 보고~

11. 독일의 '홀로코스트 세대'는 증오 및 혐오 범죄에 대한 통렬한 반성을 해왔지만, 현재의 독일에선 또다시 반유대주의가 시작됐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실제로 독일 국민의 55%는 '최근 반유대주의 문제가 심해지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통렬한 반성을 했음에도 이 정돈데... 일본 우익이 다 이유가 있어 저런다니까~

12. 겨울철 자동차 유리에 김서림 방지를 위해 사용하는 스프레이 제품 절반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을 비롯한 유해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유해물질이 검출된 김서림 방지 제품은 소비자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검출될때까지는 팔았다는 얘기잖아... 이렇게 뒷북을 치는 이유가 뭔데~

13.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노화 관련 탈모를 치료하는 약물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새로운 의학적 발견이 나왔습니다. 뇌의 신호전달 경로인 ‘소닉헤지호그’가 노화한 피부에서는 신호 교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내 몸도 상호 간 소통이 필요한 게지... 제발 신호 좀 보내고 빠졌으면 좋겠어~

   
▲ 김명수 대법원장 차량에 화염병을 던져 구속된 남 모 씨가 29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이동하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심상정, "선관위 개혁안이 기본, 의원정수 확대 불가피". 음...
이재명 지지자들, "마녀사냥 맞서 전국 연대투쟁하겠다". 컥~
'최순실' 전 지지율 회복, 도로 '자유당'으로 집합?. 에혀~
외교부, “징용판결 일본의 과도한 반응 매우 유감”. 말로만?
대법, ‘양심적 병역거부' 유죄 판결 34건 파기환송’. 오~
검찰, '대법원장 화염병 테러' 남성 구속영장 청구. 쩝...

자연과 가까울수록 병은 멀어지고, 지연과 멀수록 병은 가까워진다.
- 괴테 -

괴테의 말이 무색하게도 한반도의 대기는 정체되면서 먼지 농도가 점점 짙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엔 비교적 따뜻한 날씨가 유지되지만, 미세먼지는 계속될 것이라고 하네요.
한마디로 집 밖은 위험하다고 합니다.
핑계 삼아 이번 주말은 가족과 함께 냉장고 속 음식을 털어 보는 건 어떨까요?
짜파게티는 사양합니다.
11월의 마지막 날을 의미 있게 보내시고 맛있고 재미있는 주말 보내시길...
고맙습니다.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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