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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보수야당 벌이는 정쟁 피해, 오롯이 국민 몫”

기사승인 2018.11.19  15:3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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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태 “국회 일정 전면 보류”.. 네티즌 “뭘 하고 있다가 안 해야 보이콧이지”

자유한국당이 국회일정 전면 보이콧을 선언한 데 대해 여당은 “국회 보이콧 기간이 길어질수록 ‘국민들의 시름’도 깊어짐을 알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원내대변인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두 보수 야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헌법상 권한인 인사권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면서 민생입법과 일자리 예산, 대법관 인사 청문 처리를 볼모로 잡아, 국회가 ‘올스톱’ 상태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회 파행으로 국민이 바라는 유치원3법과 아동수당, 윤창호법과 90여건의 무쟁점 법안 등 민생입법의 처리는 불투명해졌다”며 “국민이 기다리는 일자리 예산은 자유한국당이 ‘예결소위’의 구성마저 거부하고 있어, 법정시한인 12월 2일내 예산 처리가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꼬집었다.

또 “국민이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지켜줄 대법원마저 흔들려,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자유한국당의 태업으로 ‘인사청문특위’는 구성조차 못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두 보수야당이 벌이는 정쟁의 피해는 오롯이 ‘국민의 몫’”이라고 강조하고는 “지금이라도 국회 일정으로 복귀해, 지난 5일 여야정 협의체를 통해 국민 앞에 약속한 ‘민생문제 초당적 협력’을 실천하여 진정한 ‘협치’를 시작하는데 함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김관영(왼쪽부터) 바른미래당,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회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앞서 이날 민주당 홍영표, 자한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만나 정상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후 각 상임위 간사들에게 “오늘부터 국회 일정을 보류해 달라”며 “국회가 무력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별도의 지침이 있을 때까지 이 기조를 유지해 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앞으로 쭉 영원히 국회의원 그만 두고 보이콧 하시길(슬픈**)”, “무노동 무임금에 일정기간 국회 일정을 보이콧하면 자동 사직시키는 법안을 만들어라(jim***)”, “뭘 하고 있다가 안 해야 보이콧이지 암 것도 안 하고 할 능력도 없는 자들이 뭘 보이콧이야(MIR***)”, “국회의원 세비반납 촉구 집회 같은 건 안하냐. 하면 갈텐데(오**)”, “일 좀 해라. 국민들 뼈 빠지게 일해서 세금 낸다(요지경 속**)”, “일 않는 기간 세비 지급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한**)”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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