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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日자민당, 까무러치게 온국민 ‘이순신 수자기’ 달까?”

기사승인 2018.10.16  17: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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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의원 독도 방문’ 항의에 “반성없는 민족에게 미래 없다…영토·주권 타협 허용 못해”

   
▲ <이미지 출처=연합뉴스TV 화면캡처>

정의당은 16일 한국 의원들의 독도 방문 계획에 항의한 일본 자민당의 결의문에 대해 16일 “계속 도발한다면 이순신 장군의 수자기를 온 국민 가슴마다 새길 것”이라고 말했다.

최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터무니없는 일본의 도발이 계속된다면 까무러칠 것 같은 이순신 장군의 수자기가 대한민국 국민들 가슴 가슴마다 새겨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성토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국정감사 현장방문 차원에서 독도를 방문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일본 자민당 ‘영토에 관한 특명위원회’는 결의문을 내고 일본 정부는 한국 등 주변국들의 영토 도발 활동 중지를 해당 국가에 요구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국 국회의원들의 독도 방문, 중국의 센카쿠 열도 주변 부표 설치, 러시아의 쿠릴 4개 섬 주변 군사훈련을 예로 들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에 대해 아베 총리는 “관계 부처에게 정밀히 조사해 필요한 것(조치)을 행하겠다”고 밝혔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일본 자위대는 얼마 전 수교 160주년 맞이 프랑스 열병식에 초청돼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를 들고 나와 논란을 빚은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대변인은 “일본은 아직도 자신들이 힘으로 다른 나라들을 침략했던 그 때가 그립고 자랑스러운 것 같다”며 “반성이 없는 민족에게 밝은 미래란 없다”고 비판했다. 

또 “이에 동조하는 세력들에게도 마찬가지여야 할 것”이라며 “어쩌면 이들은 생겨나지 말았어야 할 집단일지도 모른다”고 강하게 했다.  

최 대변인은 “일본 ‘영토에 관한 특명위원회’ 신도 요시타카 특명위원장의 말을 되돌려 준다”며 “영토와 주권에 관한 타협은 허용할 수 없다”고 되받아쳤다. 

앞서 11일 제주도에서 열린 해군 국제 관함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탑승한 일출봉함에 수자기를 내걸자 일본 외무성은 발끈했다.

수자기는 조선수군의 대장기로 왜군의 16세기 침략에 맞서 싸운 이순신 장군을 상징하는 깃발이다. 

일본 외무성은 “일본의 자위함기(욱일기)를 인정하지 않은 한국에서 (태극기와 자국 국기 게양) 통보에 반한 것은 유감”이라고 항의했다.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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