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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조선일보·박근혜 ‘퍼오기, 남북간 윈윈’이라 했다”

기사승인 2018.10.02  09: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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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243건 기사, 朴 드레스덴 연설, 김무성 통일경제교실로 ‘퍼주기’ 반박

   
▲ <이미지 출처=팩트TV 영상 캡처>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일 대정부질문에서 조선일보의 243건의 기사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드레스덴 연설,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의 통일경제교실 발언을 인용해 ‘북한 퍼주기’에 대해 반박했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남북 경제 협력이 퍼주기가 아니라 오히려 퍼오기, 남북간 윈윈이 될수 있다고 했다”며 “지금 이 시기에 더 깊이 공감할 내용들을 말했다”고 되짚었다. 

박 최고위원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얼마 전 국회 앞에서 ‘통일하지 말라’고 반복적으로 소리치는 어르신을 봤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유를 들어보니 ‘지금까지 퍼줬으면 됐지, 얼마나 더 퍼주려 하느냐’고 했다는 것이다. 

이어 박 최고위원은 “정말 그런지 확인해보려 한다”며 “정확한 확인을 위해 박근혜 정부 시절 자료나, 현재 통일이나 남북관계 개선에 대해 부정적 또는 소극적으로 보는 매체의 자료를 토대로 확인해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최고위원은 2014~2015년 조선일보의 ‘통일이 미래다’ 기획시리즈를 끄집어냈다. 그는 “당시 박 전 대통령이 2014년 1월3일 신년기자회견에서 통일 대박론을 주장했는데 놀랍게도 조선일보가 이틀 전인 1월1일 ‘통일이 미래다’ 시리즈물을 연재하기 시작했다”며 “총 243건의 기사를 연재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최고위원은 “저는 이번 추석 연휴 때 수백쪽의 이 기사들을 읽었다, 이 총리도 기사를 읽어봤는가”라고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물었다. 

이낙연 총리는 “안 읽을 재간이 없을 만큼 크게 보도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박 최고위원은 당시 조선일보의 기사들을 줄줄이 제시했다. 조선일보가 인터뷰한 세계적인 투자전문가 짐 로저스는 ‘북한이 시장경제 체제를 도입하면 스타기업들이 줄줄이 탄생할 것이다. 통일한국은 21세기 가장 강력한 국가 중 하나로 떠오를 것이다’라고 했다는 것. 

또 박 최고위원은 “통일한국이 2030년에는 G7의 대국이 될 것이다. 2014년부터 남북이 상호 화해와 협력을 통해 점진적으로 경제 사회적으로 통합을 이뤄갈 경우에는 연평균 4~5% 정도의 고속성장을 하게 될 것이고 결론적으로 2030년 GDP가 2조8천억 달러, 2050년에 6조5천억달러에 이른다는 분석을 조선일보가 보도했다”고 되짚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저도 기본적으로 똑같이 생각한다”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최근에도 미국의 경제조사기관 중의 하나는 한국이 통일이 되면 세계 2위의 경제 강국이 될 수도 있다는 조사도 내놨다”고 덧붙였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에게도 조선일보의 기사들을 언급한 뒤 분석이 맞느냐고 물었고 조 장관은 “크게 틀리지 않다”고 답했다. 

조 장관은 “통합 초기에는 인프라 건설 등 정부가 마중물 형태로 투자를 해야겠지만 일단 갖춰지면 국제기구까지 포함한 민간 자본이 투입돼 경제 통합을 해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최고위원은 “남북 경제 협력이 퍼주기가 아니라 오히려 퍼오기, 남북간 윈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조선일보의 ‘통일이 미래다’ 시리즈에서 배울 수 있었다”고 정리했다. 

   
▲ <이미지 출처=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페이스북>

그러면서 박 최고위원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역설했다. 

“거대한 분단의 벽을 쉽게 무너뜨릴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미래는 꿈꾸고 준비하는 자의 몫이다. 한반도의 평화통일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하나하나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평화통일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 세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한다. 

첫째, 남북한 주민들의 인도적 문제부터 해결해 가야 한다. 둘째, 남북한 공동번영을 위한 민생 인프라를 함께 구축해 나가야 한다. 셋째, 남북 주민간 동질성 회복에 나서야 합니다. 저는 이런 제안을 남북한이 함께 실현할 수 있도록 ‘남북교류협력사무소’ 설치를 북측에 제안하고자 한다.”

이어 박 최고위원은 “이 제안들은 제가 쓴 게 아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드레드덴 연설문을 그대로 읽은 것”이라고 출처를 밝혔다. 

박 최고위원은 “심지어 당시 박 전 대통령은 DMZ에 평화공원을 만들자는 파격적인 제안까지 했다”면서 “통일을 위해 지금부터 하나하나 준비해 나가야 한다는 연설문에 오히려 지금 이 시기에 더 깊이 공감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박 최고위원은 좀 더 목소리에 힘을 실어 “통일의 기회가 다가오는데도 놓치면 천추의 한이 될 것이기 때문에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준비하는 것이 이 시대 정치인의 사명이다”라고 말했다.

이 내용에 대해서도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2014년 새누리당 통일경제교실에서 한 말이라고 출처를 밝혔다. 

그러면서 박 최고위원은 “남북의 대립과 갈등을 정략적으로 활용하는 과거의 세력은 더 이상 국민 앞에 설 자리가 없을 것”이라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촉구했다. 

그는 “여야 할 것 없이 민족의 화해와 번영을 위해 두 손 꼭 맞잡고 이제라도 함께 힘차게 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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