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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트럼프 대통령에 “물 들어올 때 노 젓기를…”

기사승인 2018.09.25  14: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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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김정은 메시지’ 전달.. 정의당 “이제 미국이 중요한 결정할 때”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롯데 뉴욕 팰리스 호텔 허버드룸에서 한미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청와대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교착 상태인 북미 관계가 새롭게 동력을 얻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회담’이라고 평가했다.

<한겨레> 등에 따르면,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4일(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 종료 후 뉴욕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이 ‘3차 남북정상회담 결과, 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 보내는 메시지를 자세하게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메시지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된 메시지는 “새로운 내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정상 간 1시간 25분 동안 이뤄진 회담 중에 종전선언과 2차 미북 정상회담의 장소, 시기 등을 두고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현지 브리핑에서 “양 정상은 제2차 미북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김 위원장이 내린 완전한 비핵화의 의지를 계속 견인해 나가기 위해 미국 쪽의 상응조치를 포함한 협조 방안에 대해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련해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남과 북은 평화에 있어 하나의 뜻을 갖고 있음을 확인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이 뜻을 미국에 전했다”며 “이제 미국이 중요한 결정을 할 때”라고 강조했다.

최 대변인은 “한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엑셀을 밟아야 할지, 브레이크를 밟아야 할지 머뭇거리며 반클러치로 일관해왔다”고 지적하고는 “이제는 과감하게 엑셀을 밟을 때”라고 했다.

이어 “남과 북이 하나 되어 추진력을 얻었다. 이 때 트럼프 대통령이 엑셀을 밟는다면 평화를 방해하는 어떤 환경과 조건도 뚫고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에 “물 들어올 노 젓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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