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바로 이 순간] 평양 남북정상회담 ‘명장면 1호’

기사승인 2018.09.18  15:08:35

default_news_ad1

- 文대통령, 평양 시민에 90도 인사.. 전우용 “전단 100억 장 보다 더 큰 효과 거둘 것”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시민들에게 다가가 90도로 깊이 허리 숙여 인사하는 장면이 이번 3차 남북정상회담의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회담 첫날인 18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을 환영하기 위해 순안공항에 모인 수많은 평양 시민들은 인공기와 한반도기를 흔들며 대통령 부부를 환호성으로 맞았다. 문 대통령도 환영인파에 가까이 다가가 손을 내밀어 악수를 나누며 인사했다.

문 대통령은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으로 이동하기 직전 김정숙 여사와 함께 열렬히 환영해준 평양 시민들에게 머리 숙여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평양 시민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다가가고 있다.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평양 시민들과 악수하기 위해 다가서며 손을 내밀고 있다.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한 평양 시민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18일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순안공항에서 열린 환영식이 끝나고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으로 이동하기 전 평양 시민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를 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KBS 생중계 영상 캡쳐>

정호희 민주노총 전 대변인은 SNS에 “앞으로 수많은 명장면이 나오겠지만 내가 꼽은 ‘1호 명장면’은 이 순간”이라고 적고는, 관련 사진을 올렸다.

그런가하면 전우용 역사학자는 이 장면이 “북한 주민들의 의식을 바꾸는 데에는 전단 100억 장 보다 더 큰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사람들을 서로 잇는 것은, 돈이 아니라 겸손한 태도와 따뜻한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한 트위터 이용자(@shin****)는 “저도 그 모습이 가장 뿌듯하게 보였다”며 “백번의 강압적인 모습보다 한 번의 따뜻한 모습의 강렬함을 북한 사람들 상당수가 알게 되었을 것”이라고 댓글로 공감을 표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ad44
default_news_ad3
<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ad41
ad37
default_side_ad2
ad38
ad34
ad39

고발TV

0 1 2 3
set_tv
default_side_ad3
ad35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