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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경제’ 성공 못한다?…이종걸 “洪, 또 역대급 무식 드러내”

기사승인 2018.08.31  17: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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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민아빠’ 김영오 “돈과 권력에 미친것들이 우파정부 아닌가” 일갈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7월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 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을 겨냥, “경제에 좌파이념을 추가한 정부가 성공한 사례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고 주장하자,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이 “또 역대급 무식을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31일 트위터를 통해 “경제에 좌파이념 추가해 성공한 나라가 없다니?”라고 반문하고는 “20세기 초반 자본주의 모순의 대응책이 된 루즈벨트의 뉴딜정책, 영국의 복지국가 정책 등은 이제 보편적 성공적 정책수단이 되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수정자본주의’는 경제에 우파이념을 추가한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앞서 홍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계가 호황국면인데 우리만 유독 저성장, 물가 폭등, 최악의 청년실업, 기업 불황, 수출부진, 자영업자 몰락 등으로 나라 경제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며 “경제에 좌파이념을 추가한 정부가 성공한 사례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고 적었다.

그는 특히 “경제 자유화가 기본 원칙이고 경제 민주화는 불가피할 경우 보충적 개념임에 불과한데도 우리는 마치 경제 민주화가 원칙인줄 잘못 알고 그것이 지고 지선한 정책인양 잘못 알고 있었다”며 “다시 한 번 돌아보고 더 이상 파국이 오기 전에 새로운 경제정책을 세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홍 전 대표의 이 같은 발언에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불공정 불평등 노동탄압 서민착취 재벌옹호 중소기업 약탈로 경제를 망친 분이 세계경제기구들이 권장하는 포용적성장 소득주도성장을 폄하하니 기가 찰 뿐”이라며 “당신들 식으로 하면 나라 망한다”고 일갈했다.

그런가하면 세월호 유가족 김영오 씨는 “우파이념을 가진 정부에서는 단 한 번도 생명이 존중받은 적이 없었다. 오로지 국민은 개, 돼지로 살아야 했다”며 “국민의 생명보다 돈이 우선이고 돈과 권력에 미친것들이 우파정부 아니냐”고 지적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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