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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매체 “트럼프, 6.12때 김정은에 ‘곧 종전선언 서명’ 약속”

기사승인 2018.08.31  07: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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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8.31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 참여연대가 지난 7월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국회 특수활동비 폐지와 지출내역 공개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1. 자유당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내년 초쯤 열릴 예정인 가운데 당권 주자들의 모습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 김무성 의원, 황교안 전 총리 등 중량감 있는 정치인이 나름의 방식으로 존재감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이러니 여야를 막론하고 올드보이의 귀환이라는 소리가 안 나오면 이상한 거지...

2. 국회가 특활비 전액 삭감을 결정한 상임위원회에 운영 실비를 보전키로 결정했습니다. 기존에 상임위원장에게 배분되던 월 600만 원의 특활비가 전액 삭감됐기 때문에 일정 부분의 실비는 보전해줘야 한다는 것이 국회사무처의 논리입니다.
영수증 가지고 왔다고 낼름낼름 내주지 말고 용도와 용처를 잘 구분하시라...

3.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북한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믿는다. 앞으로 지켜보아야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현시점에서는 한미 연합 군사훈련에 많은 돈을 쓸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고 백악관이 성명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트럼프가 이름값은 톡톡히 하는 거 같아... 언제나 카드 놀이하는 거 같거든...

4.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곧 한국전쟁의 종전선언에 서명하겠다"고 약속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그대로 믿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허풍쟁이 트럼프는 그렇다 치고 김정일 위원장이 생각보다 순진한 모양이야...

   
▲ 역사적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6월12일 오전 회담장인 카펠라 호텔에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단독회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싱가포르 정보통신부 제공, 뉴시스>

5. 경북도와 구미시가 887억 원을 들여 작년 말에 완공한 새마을운동 테마파크 운영을 서로 떠넘기면서 아직 문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북도와 구미시가 연간 60억 원에 달하는 운영비로 인해 서로 떠넘기기 경쟁을 하기 때문입니다.
테마파크 만들 때부터 삽질한다 싶더니... 진짜 새마을운동 삽질하는 테마파크?

6.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20만 5,187건으로 2013년 26만 9,836건에 비해 24.0% 줄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2회 이상 음주 단속에 적발된 적이 있는 운전자가 또다시 적발되는 재범률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요즘 1~2만 원이면 대리운전 부르는데... 아까워서가 아니라 습관인 게지...

7. 운전 중인 택시기사를 폭행해 기소된 40대에게 항소심 재판부가 원심의 징역 1년보다 높은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운전자에 대한 폭력은 다른 교통사고를 유발해 피해를 줄 위험성이 매우 높아 죄질이 무겁다"고 했습니다.
음주운전·성폭력 전담 변호사 이런 양반들의 항소는 항상 따블로 선고하기~

8. 흙수저는 장기 불황 속에 청년 실업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등장한 가장 대표적인 신조어입니다. 이 단어가 청년 세대의 자괴감을 키우는 이유는 소득 및 임금 등의 양극화가 대물림돼 미래가 어둡다는 것 때문입니다.
이 와중에 최저생계비 문제로 을과 을의 싸움을 부추기고 있으니... 암울하다~

9. 송도의 아파트 내 불법주차 차량을 경찰이 견인하지 못하면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를 경찰 잘못이라고 할 수도 없지만, 화재 현장에서 불법주차 차량을 치웠던 소방대원이 소송을 당한 일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파트 내는 도로가 아니라면 차에서 내려 신발 벗고 다녀야지... 사유진데~

   
▲ 29일 오전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H아파트 인도에 방치된 50대 여성 입주민 차량에 주차위반 스티커가 부착돼있다. 이 여성은 지난 27일 오후 5시께 이 아파트 정문 지하주차장 통로 입구에 차량을 주차하고 사라졌다. <사진제공=뉴시스>

10.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른 중국의 '대만' 표기 수정 압박에 유나이티드항공이 기지를 발휘했습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지역명 대신 중국은 인민폐(CNY), 홍콩은 홍콩달러(HKD), 대만은 신대만달러(NTD) 등의 통화로 표기했습니다.
이길 수는 없고 지기는 싫고... 묘수인지 꼼수인지는 좀 더 두고 보면 알겠지~

11. 일본이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을 앞두고 한국 축구팀을 의식한 듯 일본 선수단에 해외파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 언론들이 한일전에 대해 일본이 열세하다고 분석하는 데 대한 반론으로 분석됩니다.
동기부여가 확실한 게임이지... 지면 망신에 입대까지 해야 하니 목숨 건다 왜?

12. 올여름 사상 최악의 폭염 탓에 전국 주요 해수욕장의 피서객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수욕장은 휴가철 대표적인 피서지로 꼽혔지만, 올해는 낮에 백사장이 텅텅 비는 경우도 잦아 특수를 기대하던 상인들은 울상을 지었습니다.
그 특수가 바가지요금 때문이라는 생각이 드는 건 나뿐만이 아닐 걸~

13. 인터넷으로 '짝퉁' 운동화를 정품으로 속여 팔아 7억여 원을 챙긴 30대 남성이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은 사기가 의심스러운 경우 물품 구매 후기 등을 검색하고, 정품 여부가 확실하지 않다면 구매를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런 신발을 봤나... 짝퉁 신발 팔아 발병 날 줄은 꿈에도 몰랐던 모양이지~

14.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천리안 2A’가 발사를 앞두고 세상에 공개됐습니다. 오는 12월에 ‘기아나 쿠루’에서 발사 예정인 천리안 2A로 내년부터는 고해상도 컬러 영상으로 한반도를 선명하게 들여다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슈퍼컴퓨터에 정밀 위성까지 쏴 올리면 내년부터 일기 예보는 정확한 겁니까?

   
▲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장관 5명, 차관급 4명을 내정 및 임명했다. 왼쪽 부터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방부 장관에 정경두 합동참모본부 의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성윤모 특허청장,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재갑 전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여성가족부 장관에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를 각각 내정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뉴시스>

교육 유은혜·국방 정경두·여성 진선미 중폭 개각. 음...
공무원 체육대회 무기계약직 배제는 "고용 차별". 거참~
"무주택은 모두 전세대출" 하루 만에 궤도 수정. 크~
징역 1년 구형 신연희, "대통령께 깊이 사과". 컥~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8월 개소 무산돼. 쩝~
헌재, 과거사 소멸시효 그대로 적용은 위헌. 암~

성공적인 사람은 계속해서 행동한다. 실수하기도 하지만 절대로 멈추지 않는다.
- 힐튼 -

아마 전 세계의 힐튼 호텔을 그런 마음으로 만들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8월의 마지막 날이며 주말을 맞이하는 오늘은 가벼운 마음으로 잠시 멈췄다 가시면 어떨까요?
편안한 주말이 되길 바랍니다.
비 피해는 더 이상 없어야 할 텐데...
고맙습니다.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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