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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판문점 선언 비준해달라”…한국당 “시기상조” 거부

기사승인 2018.08.17  07: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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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8.17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여야 5당 원내대표와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권한대행,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 문재인 대통령,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사진제공=뉴시스>

1. 문재인 대통령은 5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평양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여야에 판문점선언의 국회 비준을 촉구했습니다. 또 현재 여야가 논의 중인 선거제도 개편에 대해 비례성과 대표성 보장을 전제로 강력 지지한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앞에서는 끄덕여도 워낙 셈법들일 틀려놔서... 뒤돌아서면 까먹던가?

2. 자유당이 혁신과 회생을 위한 '가치·노선 재정립'에 사활을 걸겠다는 태세입니다. 그러나 자유당 비대위와 원내지도부가 주요 변곡점과 상징적 사건마다 애매모호하거나 일관성 없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매번 그렇지 뭐...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것보다 술수와 기만에 더 능통하거든~

3. 국회는 "외교·안보·통상 등 최소한의 영역을 제외하고 모든 특활비를 폐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특활비는 의장단이 쓸 최소한의 경비를 제외하고 모두 폐지되지만, 의장단이 사용할 비용 규모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습니다.
특수 활동이 영화에서 보던 ‘공작’은 아닐 테고... 깔끔하게 정리가 안 되나?

4.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비망록’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22억여 원 뇌물 혐의를 입증할 핵심 증거로 떠올랐습니다. 이 비망록에는 ‘내가 준 30억’ ‘파렴치한 인간들’ ‘침 뱉고 싶다’ 등 적나라한 표현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 나물에 그 밥... 돈 주고 뜻대로 안 되니 앙탈 부리는... 둘 다 침 뱉고 싶다~

5. 김구 선생 등의 묘소가 있는 서울 용산의 효창공원이 '독립운동기념공원'으로 조성된다고 합니다. 국가보훈처는 내년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계기로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근혜에게만 보훈 하던 보훈처가 이제 제 갈 길을 찾은 모양이네... 좋아~

   
▲ 국가보훈처는 내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계기로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을 독립운동 기념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효창공원 위성사진. <사진=국가보훈처 제공, 뉴시스>

6. 안희정 전 지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현직 법관들도 114쪽 분량의 판결문 열람을 문의하는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미투’ 사건 중 법원의 판단이 처음으로 나온 것이어서 관심이 그만큼 높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위력은 가졌지만, 행사하지 않았다? 헐~ 이 글만 읽으면 엄청 훌륭한 인간인데...

7. 국방부가 병사들이 전투준비에 전념하되 일과 후 휴식시간을 보장해주기 위해 사역 임무를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민간에 위탁합니다. GOP 지역 장병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민간위탁 최우선 순위로 제초(66.4%)를 택했습니다.
제초기, 불도저로 한 시간이면 끝날 작업을 중대 병력이 삽 들고 낫 들어서야...

8. 유명 경찰 공무원 학원이 '스타강사'의 학생 상습폭행 사실을 인지하고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폭행 의혹 당사자인 강사는 폭행 사실을 인정하고 수업을 중단한 상태지만, 학원 측은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 학원 강사의 상습적 폭행이라... 그러면 어떤 처벌을 받는지도 몸소 보여줘~

9. 조계종이 총무원장 탄핵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았습니다. 조계종 최초 총무원장 불신임안 가결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 설정 스님을 두고 불교계 단체들이 “불신임 환영”과 “퇴진 반대”라는 상반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설마 조계사 앞에서 태극기 흔들고 그러진 않겠지? 하도 못 볼 걸 많이 봐놔서...

   
▲ 총무원장 불신임 결의의 건 논의를 위한 조계종 중앙종회 제211차 임시중앙종회가 열린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10. 올여름 냉면값이 6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어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11년 만의 폭염에다가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평양냉면 열풍'이 불면서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냉면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단연 서울이었습니다.
많이 팔아주면 가격을 내리는 것이 인지상정이지 말이야... 그러는 거 아냐~

11. 횡단보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 차량에 치여 사고가 난 경우 차량의 과실이 85%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재판부는 “횡단보도에서 무리하게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사고를 당했다"며 차량의 책임을 85%로 제한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유모차 빼고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무조건 내려서 걷는 걸로... 부딪치면 아포~

12. 한·미·일 3개국의 태풍예보 정확도가 가장 높은 곳은 어디일까? 지난해 발생한 27개 태풍에 대한 예보와 실제 태풍의 진로 분석 결과, 3~4일 전까지는 우리나라가, 이틀 전부터는 일본이, 전반적으로는 미국이 정확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비싼 돈 들여 슈퍼컴퓨터 사면 뭐하냐고... 그냥 미국 일기예보를 보고 말지~

   
▲ 강제징용 피해자 소송과 관련해 재판거래 의혹에 연루된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문 대통령 지지율 55.6%, 국민연금·안희정 영향. 엥?
민주당 지지도 37%, 자유당은 20% 선 넘어서. 결국...
김경수 오늘 영장심사 양측 '벼랑 끝 혈투' 예고. 컥~
'횡령·증거인멸' 신연희 전 구청장 1심 징역 3년. 에게~
박근혜-양승태 강제징용관련 재판 사실상 직거래. 헐~
자유당, 대체복무 1호 법안으로 ‘지뢰제거’ 발의. 켁~
축구대표팀 새 감독에 포르투칼의 벤투 선임. 누구?
19호 태풍 ‘솔릭’ 발생. 폭염엔 영향 못 줄 듯. 또~
폭염특보 완화 주말까지 열대야 없을 듯. 오~

비가 오길 바라면 진흙은 각오해야 한다.
- 누구더라? -

대의를 위해 소를 희생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바라는 것에 대한 자신의 각오를 말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싶습니다.
요즘 같은 폭염에 태풍이라도 오길 기대하는 우리네 심정이 이런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오늘은 음력 7월 7일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칠석입니다.
수십 년 생사도 모르고 살던 남북의 이산가족에게는 1년에 한 번이라도 만나는 견우와 직녀는 어쩜 부러움의 대상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산가족은 아니지만 오랜 벗과 이 여름의 불금을 함께 보내시길 권해 봅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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