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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국회 특활비, 국민 납득 못하는 예산.. 완전 폐지해야”

기사승인 2018.08.13  09: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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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자한당, 국회 특활비 폐지 가닥…업무추진비 증액할까?

   
▲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진행된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관영 바른미래당,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사진제공=뉴시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국회 특활비 폐지가 아닌 영수증 첨부를 조건으로 한 ‘양성화’에 합의해 거센 비판에 직면하자, 아예 폐지하는 쪽으로 입장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국회 운영을 위해 필요한 정당 업무추진비 등을 일부 증액하는 대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13일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특활비 자체가 국민들에게 납득되지 않는 예산이었다는 점에서 완전 폐지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업무추진비는 이미 수년 동안 받아서 써왔던 돈”이라며 “거기에 얼마가 더 증액돼야 하는지, 이것을 납득시키기 위해서는 그간 사용해왔던 특수활동비가 정당하게 제대로 사용되었는가, 이 내역을 밝히는 것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에 “그런 것 없이 업무추진비를 다시 늘리자고 하는 것은 특수활동비는 없애지만 특수활동비로 받아왔던 돈은 그대로 수령해가겠다는 뜻으로 읽힐 수 있기 때문에 특수활동비는 그 자체로 폐지하는 것, 이것을 원칙적으로 잘 합의하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국회 특활비 폐지 여부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3일 오전에 열리는 국회 주례회동에서 최종 결정 한 뒤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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