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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발 선거제도 개편 논의에 문대통령 “한국당도 손해 안봐” 화답

기사승인 2018.08.08  07: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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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8.8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참석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1. 자유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전기요금 누진제 폐지, 요금조정 등 논의에 대해 “포퓰리즘인지 따져 봐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국가주의, 대중영합주의적 정책에 대한 문제를 지적해 왔습니다.
대국민 정책이 나올 때마다 하나씩 따져 보세요... 표 떨어지는 소리 들릴 테니...

2.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 살고, 망하면 인천 산다) 발언으로 고발된 정태옥 국회의원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정 의원은 "본의는 아니었지만, 말실수로 인천과 부천시민들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본의 아닌 말실수가 아니라 평소 가지고 있는 가치관이겠지... 암튼 고마웠어~

3. 야당발 선거제도 개편 논의에 문재인 대통령이 긍정적으로 화답함에 따라 선거제도 개편 논의가 급물살을 탈지 주목됩니다. 과거 선거제도 개편에 소극적이었던 보수 정당이 달라진 기류를 보이고 있어 선거제도 개편의 적기로 꼽힙니다.
그렇게 반대하더니 이제 선거제도 개편 안 하면 답이 안 보이는 게지... 에라이~

   
▲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열린 신임 대법관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후 면담을 위해 김명수 대법원장과 함께 백악실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4. 김어준 씨가 이재명 지사와 관련한 의혹에 대해 “이 지사를 절대 악으로 만들어 진보진영을 분열하려는 세력이 있다”고 음모론을 제기했습니다. 즉 현재 이 지사에 대한 여러 의혹 제기는 ‘포스트 문재인’ 제거의 일환이라는 주장입니다.
글쎄올시다... 의혹이야 얼마든 제기할 수 있는 거니까 풀고 가면 되지 뭐~

5. 공군사관학교 경쟁률이 40대 1을 넘어서는 등 각 사관학교가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보였습니다. 육사는 34.2대 1, 해사는 38.5대 1을 기록했으며, 국군간호사관학교 경쟁률은 47.7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학비도 안 들지 졸업하면 일단 바로 취업이지... 애국심은 있는 거겠지?

6. 정부가 여름철에 주택용 전기요금을 누진제 구간의 상한을 늘려 전기요금을 경감해주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른 전기료 인하총액이 2천761억 원에 이르고, 가구당 19.5%가량의 요금 부담이 감소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합니다.
고맙기는 한데요... 한시적 완화가 아니라 전면적 개편이 필요하다니까요~

   
▲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폭염에 따른 '전기요금 지원대책' 당정협의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 세번째부터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홍영표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홍익표 정책위수석부의장.<사진제공=뉴시스>

7. 통일부는 우리 국민 1명을 북측으로부터 인계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국민은 34세의 서모 씨로 통일부는 "정부는 북측이 우리 국민을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돌려보낸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산가족 그만 만들고 우리도 돌려보낼 사람은 돌려보내지 그래~

8. 유엔 안보리는 대북제재위원회가 인도주의적 품목에 한해 신속하게 대북제재를 면제해줄 수 있도록 하는 목적의 가이드라인을 채택했습니다. 대북제재가 인도주의적 원조에 영향을 미쳐선 안 된다는 게 이번 가이드라인의 골자입니다.
퍼주기 한다고 난리 치는 인간들이 단 한 푼이라도 보탠 적 있으면 장을 지진다.

9. 전국의 10만여 개 의류수거함 중 70%는 개인이나 민간단체가 버려진 옷을 되팔기 위해 불법 설치한 것입니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불우이웃을 돕는 줄 알고 의류수거함에 옷을 넣지만 실제로는 개인수익을 위해 사용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기호 1번 홍길동’ 선거 운동복을 외국에서 입고 있던데... 수출도 하는 모양이야~

10. 일회용 컵 규제가 본격화됨에 따라 쓰레기 양산의 또 다른 주범인 '과대포장'도 억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과대포장이 환경문제의 한 축으로 꼽히고 있는 만큼 관련 규제 강화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도 형성되고 있습니다.
과자 화장품은 그렇다 치고 과대포장 된 사람은 어떻게 규제 좀 할 수 없나?

   
▲ 2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커피 전문점에서 종로구청 직원이 일회용 컵(플라스틱) 등 사용위반 여부에 대한 지도점검 및 단속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11. 하루 8시간 이상 수면은 건강이 좋지 않다는 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하루 8시간 이상 자는 사람은 수면시간이 7시간 이하인 사람보다 뇌졸중,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이 현저히 높았다고 합니다.
잠이 보약이라고 하던데... 하긴 아무리 좋은 약도 과용하면 문제긴 해...

12. 열 손가락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 없다지만,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엄마는 편애하는 자녀가 있다고 합니다. 대체로 아들보단 딸을, 첫째나 중간보단 막내를 아끼며 ‘가장 좋아하는 자녀’는 시간이 흘러도 거의 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깨물리는 자식은 아파도 좋다고 하지 않습니다. 물지는 말아주세요~ ㅎ~

박지원, "김기춘, 역사가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 나두~
이재명, "다큐 빙자해 판타지 소설 쓰면 가만있겠나". 크~
누진제 딱 두 달 완화, 시민들 "고맙지만 너무 짧다“. 암~
중국산 안전인증 없는 휴대용 선풍기 15만 개 적발. 헉~
편의점 상비약, 약국 닫는 야간·주말에 많이 찾아. 당연...

빛을 퍼뜨릴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촛불이 되거나 또는 그것을 비추는 거울이 되는 것이다
- 이디스 워튼 -

함께 들었던 촛불의 힘은 대한민국을 변화시켰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촛불이 꺼지지 말아야 할 이유는 분명합니다.
저는 오늘도 당신이 소중하게 지켜온 촛불을 비추는 거울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오늘도 더위를 이겨내고 승리하는 하루 되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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