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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원로스님 10명 “종단 집행부, 참회하고 자리서 물러나라”

기사승인 2018.07.28  1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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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연대 “설조 스님 단식 39일째,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촛불법회 참여 호소

   
▲ 조계종 원로회의 의원스님들이 27일 종단현안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참여불교재가연대>

조계종 원로회의 의원스님들이 설조 스님의 단식 중단과 설정 총무원장 등 종단 집행부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27일 원로의원스님 10명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총무원장을 비롯한 교육원장, 포교원장 종단집행부 등은 책임을 통감하고, 즉각 참회하고 자리에서 물러나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라”로 요구했다.

또한 설조 스님에 “단식을 통해 종단의 참회와 청정한 개혁을 요구하고 있는 대의를 충분히 전달했으므로 단식을 중단하고, 함께 종단개혁에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

이들은 특히 “지난 7월5일자 7인의 원로의원들이 원로회의 비상소집을 요구하였으나, 현재까지 아무런 공식 회신이 없다”며 “원로회의 의장은 더 이상 지체 말고 즉시 원로회의를 소집해 원로들의 중지를 모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대원, 지성, 정관, 종하, 지하, 암도, 원행, 법타(이상 회의참석), 정련, 보선(이상 회의결과 동의) 등 조계종 원로스님 10명이 원로회의 소집을 촉구하며 서명에 동참했다.

설조 스님은 오늘(28일)로 39일째 곡기를 끊고 설정 총무원장 퇴진을 요구하며 조계종 개혁 의지를 보이고 있다.

전날 설정 총무원장이 단식장을 찾아 “마음을 다 비웠다”며 단식중단을 요청했지만 설조 스님은 “설정스님의 발언이 변화를 전제한 이야기라고 보기 어렵다. 단식 중단과는 상관없는 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 단식은 부처님께 드린 약속”이라고 거듭 강조, “한계에 부딪힐 때까지 단식을 이어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전국의 불자들에게 종각역 보신각 앞에서 저녁 6시에 열리는 토요 촛불법회에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시민연대는 “설정 총무원장 하나 물러나는 것으로 조계종 개혁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며 “설조 스님 단식을 멈추도록 하고, 총무원장 직선제 실시, 사부대중이 모두 참여하는 종단 운영, 재정운영의 재가자 참여, 종헌종법 개정을 위한 개혁회의 구성 등을 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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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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