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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수사단’ 권성동·염동열 불구속 기소, 초라한 성적표

기사승인 2018.07.17  07: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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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7.17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1. 자유당 몫의 상임위원장 선정은 결국 경선과 임기 쪼개기로 마무리됐습니다. 지방선거 참패 이후 내홍이 깊어진 자유당은 상임위원장 결정 과정에서도 잡음이 끊이지 않았고 오히려 계파 간 갈등만 고스란히 노출시켰다는 평가입니다. 
무릎 꿇고 잘못했다고 빌던 사람들의 모습이 이정도 라니까... 하긴 뭘 기대해~

2. 문재인 대통령은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 원 목표는 사실상 어려워졌다"며 "결과적으로 대선 공약을 지키지 못하게 된 것을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내년도 최저임금과 관련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통령 후보로 나섰던 사람들의 공통된 공약이었건만... 완전 쌩까는 니들은 뭐니?

   
▲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3. 국군기무사의 '촛불 계엄령' 문건이 실제 실행의도를 가지고 일선 부대 등에 전달됐는지가 특별수사단이 규명해야 할 핵심으로 부상했습니다. 현재로선 단순 '계획 차원'이라는 주장과 '실행의도'가 있는 문건이라는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태극기 부대들의 ‘계엄령’ 주장이 그냥 나왔던 게 아닌 게지... 캐면 다 나와~

4. 통일부는 중국 내 북한식당에서 일하다 종업원들과 탈북한 지배인이 '기획 탈북'을 주장하는 데 대해 “일일이 답변하는 게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정부의 기본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거야 말로 박근혜 정부 국정원의 적폐 중 가장 큰 적폐라는 것이 내 입장임.

5. 문화체육관광부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제안한 '가을이 왔다' 공연 일정을 북측에 문의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북측의 답변이 오는 대로 공연장을 섭외해서 실무적인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더워 죽겠는데 어여 가을이 왔으면 좋겠다고 좀 전해주세요~ 션하게~

6. 북한이 정권 수립 70주년을 맞아 대사면을 실시합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에서 공화국 창건 일흔 돌을 맞으며 조국과 인민 앞에 죄를 짓고 유죄판결을 받은 자들에게 8월 1일부터 대사를 실시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우리는 광복절을 맞아 정치적 재판으로 희생당한 사람, 단체들 복권합시다~

7. 검찰이 권성동·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을 불구속 기소하며 채용비리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독립 수사단을 구성해 5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수사를 진행했으나, 현직 국회의원 구속에 실패하며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게 됐습니다.
결국 대가리는 건재하다는 거지요... 날도 더운데 또 열 받네... 제길~

   
▲ 자유한국당 염동열(왼쪽), 권성동 의원. <사진제공=뉴시스>

8. 고교 국어 과정에서 배우는 고대 가요 ‘구지가’의 문학적 해석을 놓고 인천의 한 여고 교사가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구지가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어라’의 거북이 머리가 ‘남근’으로도 해석된다는 교사의 설명이 문제가 됐습니다.
‘구하구하... 번작이끽야’라 이거 거시기 맞는데... 난 다른 내용 배운 거니?

9. 앞으로 보이스피싱·유사수신·다단계 사기 등 범죄의 피해자들은 별도의 민사소송 없이 국가로부터 직접 피해회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법무부는 이러한 내용의 ‘부패재산의 몰수 및 회복에 관한 특례법’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습니다.
부패재산 몰수는 당연한 일인데... 정당하게 돈 벌은 재벌은 몇이나 될라나...

10. 70주년을 맞는 제헌절을 두고 ‘공휴일’로 재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제헌절은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과 함께 국가가 지정한 ‘5대 국경일’ 중 하나이지만, 나머지 4개 국경일과 달리 유일하게 공휴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헌법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데 말야... 하루 더 놀고 싶어 그러는 거 절대 아님.

11. 백화점 직원의 머리를 잡고 물건을 던지는 등 '백화점 갑질'로 논란을 빚은 여성이 처벌을 면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고 있고 그간 기업들이 고객을 선처한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도를 넘었다는 취지입니다.
피부 트러블이 생겼다고 그 난리던데... 갑질 하다 땀띠 나게 땀 좀 흘리겠어~

12. 식약처는 삼계탕 등 닭요리 섭취가 늘어나는 여름철에는 ‘캠필로박터’균에 의한 식중독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캠필로박터균은 닭, 칠면조, 돼지, 개, 소 등 가축의 장관에서 흔히 발견되는 균으로 사람에게도 전염됩니다.
오늘 초복인데 건강 챙기려다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세요~

13. 세수 87세의 나이에 설조스님이 오늘로서 28일째 무기한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계종이 부패세력에 잠식당해 고령의 설조스님이 단식에 나섰지만, 조계종 3원장은 사과는커녕 자리 지키기에만 급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중생에게 가르침을 주어야 할 분들이...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거 몰라?

   
▲ 자신이 성추행한 서지현 검사에게 인사보복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태근 전 검사장이 지난 5월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검찰, '강원랜드 비리' 권성동·염동열 불구속 기소. 쩝~
자유당, 혁신비대위원장에 김병준 후보 확정. 큭~
서지현, ‘안태근은 범죄자 손바닥으로 하늘 못 가려’. 암~
'IS 추종' 국내 시리아인 테러방지법 첫 적용 구속. 오잉~
열돔에 갇힌 한반도 폭염 한 달간 이어질 수도. 헉~

평화로 가는 길은 없다. 평화가 길이다.
- 문재인 -

인도 방문중 문재인 대통령이 방명록에 남긴 글입니다.
‘평화가 길’이라는 말에 깊은 공감을 하게 되어 늦었지만, 이렇게 올려봅니다.
대한민국 역사에 지금부터 영원히 평화로운 길을 걷기를 원하는 마음입니다.

오늘도 불볕더위가 예상됩니다. 건강에 유의하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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