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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규 찾아낸 美교민들 ‘계엄 문건’ 조현천 현상금 걸고 추적

기사승인 2018.07.12  16: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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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란죄·반역죄는 최소 무기 이상 사형…‘거주지 파악’ 공개수배”

   
▲ <이미지 출처=북미민주포럼 트위터>

미국 교민들이 ‘국군기무사령부 계엄령 문건’ 작성 당시 기무사령관이었던 조현천 전 사령관에 대해 현상금을 내걸며 추적에 나섰다.  

앞서 군인권센터 군인권센터는 10일 기무사의 ‘전시 계엄 및 합수업무 수행방안’ 문건과 관련해 조현천 전 사령관과 소강원 현 기무사 참모장을 내란예비음모와 군사반란예비음모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서울중앙지검은 다음날 공안2부(진재선 부장검사)에 사건을 배당하고 검토에 들어갔다. 

그러나 핵심 인물인 조 전 사령관이 지난해 말 미국으로 출국했으며 장기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미국 현지 교민들이 추적에 나선 것이다. 

북미민주포럼은 12일 “군 인권센터는 계엄령 문건의 책임자인 조현천 전 사령관과 작성자인 소강원 참모장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형법 제90조 내란예비·음모죄와 군형법 제8조 반란예비·음모죄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며 “내란죄와 반역죄는 군사법정에서 최소 무기(징역) 이상 사형인데 조현천은 미국으로 출국 후 행방불명”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미민주포럼은 현상금을 내걸고 “미국에서 잠수를 탈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 현지 거주지 파악을 위해 수배한다”고 교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KBS 1TV ‘사사건건’에서 “조 전 사령관이 지금 미국에 있다”며 “미시 USA가 지난번 이인규 전 중수부장을 찾아냈는데 북미민주포럼이 수배를 시작했으니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교민들은 ‘논두렁 시계’ 여론공작 의혹과 관련 1년째 행방이 묘연했던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수부장을 미국 현지에서 찾아냈다. 

미주 온라인 커뮤니티인 ‘미시 USA’ 등의 커뮤니티에는 식당에서 가족들과 밥을 먹고 있는 모습과 타고 온 BMW 자동차 사진이 올라왔다. 교민들은 차량 번호로 거주지를 알아냈다. 

이후 커뮤니티에는 이 전 중수부장의 거주지로 추정되는 미국 워싱턴DC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의 최고급 아파트 앞에서 검찰 소환을 촉구하며 1인 시위를 하는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교민들의 추적에 이인규 전 중수부장은 지난달 25일 ‘논두렁 시계 보도’는 이명박정부의 원세훈 국정원의 소행이라고 입장문을 내기도 했다.

☞ 관련기사 : 워싱턴 동포들 “끝까지 쫓아간다”…이인규 “盧수사 내용, 청문회 사안”

   
▲ <사진=‘미시 USA’ 게시물,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세월호 사고의 보고 시각 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규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도 미국 교민들의 레이더에 걸렸다. 

미국에서 도피 생활을 하고 있던 김 전 차장은 인터폴 적색수배 대상에 올랐고 5일 귀국해 공항에서 체포됐다. 그러나 검찰은 7일 오후 석방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신자용 부장검사)는 “김장수·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 등 상급자들이 같은 사안으로 불구속 재판을 받고 있고, 김 전 차장이 자진 입국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석방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안민석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여권이 6월 말로 만기돼 어쩔 수 없이 입국해 체포된 것”이라며 “자진 입국한 것은 아니다”고 반박했다. 

김 전 차장 체포 전말에 대해 안 의원은 “미시USA 회원들과 추적한 지 3달만에 체포됐다”며 “4월 초 스탠퍼드 대학 교환교수로 있는 그의 연구실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즉시 검찰에 알렸으나 김규현이 미국 법원 소송을 할 경우 6년간 머물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여권이 만료되는 6월까지 기다린 후 귀국하면 체포하겠다는 검찰의 판단을 숨죽이며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세월호 7시간 진실조작 의혹의 핵심 키맨 김규현의 석방을 국민이 납득할까?”라고 검찰을 비판했다. 

   
▲ <이미지 출처=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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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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