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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해상 핫라인 ‘국제상선공통망’ 10년만에 정상 가동

기사승인 2018.07.02  07: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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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7.2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 자유한국당 김성태(왼쪽) 대표 권한대행과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6월29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평화, 그 문을 열다…비핵화 넘어 공영의 시대로'를 주제로 한 '2018 한반도평화 심포지엄'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1. 자유당의 '내홍'이 장기화되며 '민생·정책' 중심 '대안 정당화' 작업도 지체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자유당은 비대위를 구성하고 대북·안보 중심의 당 정책과 노선을 민생·경제 중심으로 전환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개가 똥을 끊지... 이 양반들이 북풍 팔이를 끊어? 금단 현상이 상당할 텐데~

2. 바른당이 40대 위주의 젊은 정치인들을 당의 전면에 포진시키며 1970년대 40대 기수론을 연상케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3김 시대 이후 40대 기수론이 대부분 미풍에 그쳐 이번 선택에 대해서도 일단은 반신반의하는 분위기입니다.
정치권이 점점 젊어지는 건 환영할 일이지만... 거기는 환영할 인물이 없음~

3. 과거 국민의당에서 한솥밥을 먹던 바른당과 민평당이 지방선거 이후 점점 더 서로에 대한 비판의 강도를 높이는 모습입니다. 일각에서는 양당의 갈등이 후반기 원 구성 협상 진행 중에 벌이는 일종의 신경전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죽기 전에 대부분은 참회하는 시간을 보내는 데... 이건 최후의 발악인가요?

4. 자유당 홍준표 전 대표와 바른당 안철수 전 의원 등 지난 지방선거의 패장들이 잇따라 작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선택한 은둔은 '잠시만 안녕'일 뿐 정치권에서 아예 손을 떼려는 것은 아니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그리 가시면 섭섭하지요... 꼭 돌아오실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나이다~

5. 울산해양경찰서 간부가 부하 직원들을 상대로 폭언과 폭행, 갑질은 물론, 살해 협박까지 일삼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년에 걸친 그의 전횡을 뒤늦게 파악한 해경이 내린 처분은 '감봉 2개월'의 경징계에 불과했습니다.
똥물에 2개월간 잠수를 시켜도 시원찮을 것들... 갑질에 면역 증세가 나타났나?

6. 정부가 지난 1년 동안 전국 4대강의 보를 개방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녹조가 많이 줄고 생태계도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이명박 정부 시절 거센 논란 속에 강행했던 4대강 사업의 전면 폐기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4대강 보 철거는 이명박과 4대강 부역자들 불러다 삽질로 마무리하는 걸로~

   
▲ <사진출처=JTBC 화면캡처>

7. 남북 군 당국이 서해상의 우발적 충돌방지를 위해 ‘국제상선공통망’ 운영을 정상화했습니다. 2008년 중단 이후 10년 2개월 만으로 앞으로 함정 간 통신을 활용하면 서해 NLL 부근의 남북 간 물리적 충돌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남북 공동어로 만들고 남북이 함께 중국 어선만 못 들어오게 해도 남는 장사~

   
▲ 남북군사당국은 ‘판문점선언’과 ‘제8차 남북장성급군사회담’(6.14.)합의사항 이행차원에서 서해 해상 우발적 충돌방지를 위한 ‘국제상선공통망’ 운용을 정상화했다. <사진제공=뉴시스>

8. 한반도 화해 분위기 조성으로 매년 여름 반복됐던 북한의 황강댐 무단방류 우려가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황강댐을 무단 방류하면 임진강에 설치해놓은 어민들의 어구가 떠내려가는 것은 물론 인명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서로 소통만 하면 인명 피해도 없고 재산 손실도 없고 얼마나 좋냐고~

9. 예멘 난민 문제와 맞물려 이슬람 혐오를 조장하는 게시물이 SNS를 통해 확산하고 있습니다. 출처가 불분명한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사실처럼 유포되고 무슬림을 범죄자로 묘사하는 동영상 등이 퍼지고 있어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우려와 걱정은 그럴 수 있다고 해도 아닌 걸 진짜처럼 그러면... 니가 더 문제지~

   
▲ 제주도 예멘 난민 수용에 찬성·반대하는 시민들이 6월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사거리 인근에서 각각 난민 수용 반대, 찬성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10. 500년 된 숲을 베어내고 만든 가리왕산 알파인스키경기장 복원 노력을 하지 않는 강원도에 과태료 1,000만 원이 부과됐습니다. 총체적 부실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장맛비에 이어 태풍까지 올라오면서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경기 유치에 경제적 효과가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이런 식이면 그만하자~

11. 단속과 규제 위주 노점상 관리정책이 내년부터는 허가제로 전환됩니다. 거리가게 ‘노점상’ 운영자는 내년부터 도로점용허가신청을 해 도로점용허가증을 교부받아야 하며 도로점용 허가는 1년 단위로 권리 양도는 할 수 없습니다.
허가도 허가지만, 생계형 노점상이 아닌 기업형 노점상은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

12. 식당 안에서 아이들과 관련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법원은 식당에도 일부 책임을 묻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가게에 들어온 만큼 주의를 기울였어야 한다는 취지겠지만, 이에 따른 일부 업주들의 노키즈존을 선언하는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막무가내 뛰어다니는 아이들 문제라기보다는 막무가내인 부모가 더 문제지 싶어...

13.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의 낙뢰 발생 횟수는 총 31만 6천679회가 발생했습니다. 이렇게 32만 번에 가까운 벼락이 치면서 낙뢰로 인한 사상자는 4명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로또가 벼락 맞을 확률이라지만, 매주 로또에 당첨되는 사람은 있으니까...

주 52시간 노동 시대 개막 국민 생활 대변화. 음...
데이트폭력 '삼진아웃' 강화, 반복범행 엄벌. 콜~
7월부터 병원 2·3인실 입원료 절반으로. 아~
초등학생 머릿니 비상, 강남 일대 감염률 높아. 오잉?
메시, 호날두 16강 패배로 둘 다 귀국길. 흐미~
임종석, ‘탁 행정관 첫 눈이 오면 놓아주겠다’. 왜?
자유당 탈당 강길부 의원 '민주당 입당' 타진. 헉~

하루에도 여러 번 나는 자신을 돌아본다. 해야 할 일을 충실히 실행하였는지, 또 친구에게 신의를 잃는 행동을 하지 않았는지, 또 내가 배운 것을 몸소 실행에 옮겼는지 말이다.
- 공자 -

7월의 시작을 태풍을 맞이하며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새로 부임하는 대부분의 지자체 단체장들은 취임식을 취소하거나 미루었다고 합니다.
취임식보다는 태풍에 대비하는 일이 당연히 우선이기 때문이겠지요.
지난번 재난 속에서도 외유를 강행하고도 국민을 들쥐로 표현했던 사람에게서 배우고 신의가 무엇인지를 선거를 통해 확인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항상 시민이 우선인 정치를 기대해 봅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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