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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월드컵 남북공동개최 현실화”…FIFA회장 “곧 방한”

기사승인 2018.06.25  07: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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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6.25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 <자료사진, 뉴시스>

1. 자유당 이은재 의원의 친인척이 비례대표 구의원 공천을 받아 당선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의원은 해당 위원회의 심사위원으로 공천위원은 친인척 관계는 공천 심사를 할 수 없다는 당규 위반으로 부적절한 공천이라는 지적입니다.
이은재 뽑아준 사람들도 황당하겠다... 이쯤이면 이말 나와야지? “사퇴하세요!”

2. 극심한 혼란에 빠진 자유당·바른당 등의 보수진영이 '보수의 거목' 고 김종필의 별세를 계기로 '환골탈태'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성태·유승민 등 보수진영의 핵심인사들은 김 전 총리를 추모하며 ‘화합·소통·단결’을 강조했기 때문입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더니... 화합과 소통 같은 소리 단결해서 하고 있네~

3. 지난주 체육 회담과 적십자회담을 잇달아 개최한 남북이 이번 주에도 '4·27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다양한 일정을 소화합니다. 이번 주에는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사업'과 '산림협력 사업'을 위한 분과회의 개최 방안을 협의합니다.
화합·소통·단결은 여기서나 어울리지~ 남북이 하나 되어 평화의 길로 가즈아~

4.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기존 경제 제재를 1년 더 연장하는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이는 6·12 북미 정상회담 이후 약 열흘만으로, 비핵화 없이는 제재를 풀지 않겠다는 미 행정부의 강한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마음이 바뀐 건 아니지? 워낙 ‘조변석개’하는 양반이라 가끔 겁나요~

5. 북한 노동신문은 ‘일본이 격변하는 현실에 따라 서려면 과거 죄악에 대한 국가적 책임을 인정하고 무조건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과거 죄악을 솔직히 인정하고 철저히 배상하는 것만이 일본이 살길’이라고도 했습니다.
그렇지 이런거야 말로 최종 ‘불가역적’ 아니겠어~ 나는 찬성이요~

6. 한국자유총연맹이 교육부가 발표한 역사 교과서 개정안을 철회해야 한다며 비판했습니다. 교육부가 행정 예고한 개정안은 대한민국 헌법에 위배되며 헌법적 가치를 담아내야 하는 학교 교육의 기본목적에도 맞지 않는다는 주장입니다.
박근혜가 역사 교과서 국정화한다고 할 때는 찍소리 못하더니... 쥐 같으니라고...

7.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고백과 피해자 증언을 모으는 신고센터가 운영에 들어갑니다. '신고센터'는 집단발포 명령체계, 시민학살 경위, 행방불명자 신원·규모·암매장 정보 등 5·18 진상규명에 필요한 당사자 증언을 수집하게 됩니다.
평생을 역사의 죄인으로 숨죽이고 살지 마시라... 훌훌 털고 발 뻗고 주무시라~

8. 사상 첫 해외 원정 월드컵을 관전한 문재인 대통령은 인판티노 FIFA 회장에게 ‘2030년 월드컵 남북 공동개최’ 의사를 재확인했습니다. 인판티노 회장은 불과 1년 전엔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 분위기면 남북 공동개최와 단일팀 가능할 듯... 한민족의 저력을 보여주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3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대한민국-멕시코 경기를 지안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함께 관람하며 응원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9. 월드컵 대표팀 경기가 있는 날이면 ‘치맥’은 필수이지만, 관련 업체의 월드컵 마케팅 광고에 태극기가 노출된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이런 태극기 실종의 주요 원인으로는 '태극기가 특정 정치 세력의 상징처럼 돼버린 탓'으로 보입니다.
이러다 나라의 상징인 태극기가 흉물이 되는 건 아니겠지? 큰일이야~

10. 스웨덴전을 시작으로 멕시코전까지 월드컵 거리응원전이 곳곳에서 열리고 있지만, 시민들의 참여 인원이 예년 수준을 크게 밑돌고 있습니다. 대표팀이 예선에서 보여준 졸전 탓에 본선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진 탓이 커 보입니다.
3전 전패를 예상했지만, 끝까지 경우의 수를 생각하게 하는... 아~ 대한민국.

11. 고급 일식집에서 맛보던 귀한 생선인 참다랑어를 국내에서도 양식으로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에 출하된 참다랑어는 통영 욕지도 가두리에서 3㎏ 미만의 치어를 22개월간 30㎏까지 키워낸 것으로 올해 약 30여t가량 출하됩니다.
이러면 참치회 가격이 좀 떨어질라나? 참치회 좀 사줄 사람~

12. 편의점업계가 소용량 농수축산물을 늘려가며 장보기 명소로 자리 잡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물가 인상으로 집밥 열풍이 불고 있는 한편 ‘혼술’ ‘홈술’ 트렌드도 금요일 퇴근시간대 편의점을 북적이게 하고 있다는 관측입니다.
월드컵 축구도 거리 응원보다는 집에서 조용히 ‘치맥’ 하며 보는 트렌드라며?

   
▲ 22일 북한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남북적십자회담에서 남측 수석대표인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오른쪽)과 북측 수석대표인 박용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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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면 조금 배울 수 있고, 패배하면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크리스티 메튜슨 -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과 흡사한 표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매번 똑같은 실패의 반복처럼 멍청한 짓도 없을 것입니다.
대한민국 축구가 2002년 이후 팬들에게 많은 질타를 받는 이유도 여기 있지 않을까요?
아무튼 마지막 남은 경기에도 최선을 다해줄 선수들에게 끝까지 박수와 격려 잊지 말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도 멋지게 킥오프해볼까요?
고맙습니다.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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