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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굳세어라 유승민’ 철회…새로운 보수커녕 살려고 탈당”

기사승인 2018.06.19  11: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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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 말로만 따뜻한 보수…냉전적 사고 탈피 못해, 민생엔 차가워”

   
▲ 지난해 5월 2일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대선후보 TV토론에서 유승민(좌) 바른정당, 심상정(가운데) 정의당, 안철수(우)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인사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공동대표에 대해 19일 “‘굳세어라 유승민’을 철회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강욱의 최강시사’에서 “작년 대선 때 천금같은 토론시간을 쪼개 ‘굳세어라 유승민’도 외쳤는데 철회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심 의원은 “자유한국당 궤멸이 국민의 뜻이고 민주당 압승은 여당이 주도해서 정치개혁 하라는 메시지로 본다”고 분석했다. 

또 “정당간 승패 문제를 떠나 87년 체제에 종언을 구한 것”이라며 “지역에 기반한 정당 체제와 진영논리, 냉전에 기초한 이념 대결을 끝내겠다고 한 것”이라고 표심을 읽었다. 

그러면서 심 의원은 “보수는 궤멸적 타격을 입었다”며 “위기는 낡은 것은 죽어 가는데 새로운 것이 태어나지 않은 상태인데 지금 보수가 그런 상태”라고 진단했다. 

특히 바른미래당에 대해 심 의원은 “새로운 보수가 우리 정치에서 중요하기에 작년에 ‘굳세어라 유승민’을 외쳤다”며 “지난 1년 동안 강한 보수, 따뜻한 보수를 얘기했지만 안보는 여전히 냉전적 사고에서 탈피하지 못했고 민생에 있어서는 차가웠다”고 비판했다. 

이어 심 의원은 “이분들이 낡은 보수를 죽이고 새로운 보수를 위해서 뛰쳐나온 줄 알았는데 자기들 살기 위해서 나온 것 아니냐”라며 “결과적으로 그렇게 됐다, 유감이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보수통합, 야권 재편 빅텐트론 등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심 의원은 “그런 방식은 안된다는 것이 촛불 이후 처음 치러진 지방선거의 민심”이라며 부정적으로 봤다.

심 의원은 “과거처럼 리모델링해서 간판 바꾸고, 우리나라 정당 이름 수명이 2년이다”며 “선거가 2년마다 있기 때문인데 그런 방식으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사회가 총체적인 대전환기에 접어들었기에 새로운 시대의 비전과 정책을 통해 새로운 싹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국민의 정치 개혁의 열망을 받아 안을 수 있는 제도 개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바른미래당 박주선, 유승민 공동대표,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 등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6·13 지방선거 개표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왼쪽부터 이혜훈, 주승용 의원, 유승민 공동대표, 손학규 상임위원장, 박주선 공동대표, 정운천 최고위원. <사진=뉴시스>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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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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