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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부 “UFG 유예”…與 “한반도 긴장 완화 조치, 깊이 존중”

기사승인 2018.06.19  09: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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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어준 “UFG, 지휘소에서 하는 컴퓨터 워게임…어르신들 걱정마시라”

   
▲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업무오찬을 한 뒤 산책하고 있다. <사진=싱가포르 통신정보부 제공, 뉴시스>

한국과 미국 국방부가 오는 8월로 예정된 지휘소훈련(CPX)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19일 “한미는 긴밀한 공조를 거쳐 8월에 실시하려고 했던 방어적 성격의 프리덤가디언 군사연습의 모든 계획활동을 유예(suspend)하기로 결정했다”며 “추가적인 조치에 대해서는 계속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국방부는 “후속하는 다른 연습에 대한 결정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한미 국방부는 연합방위에 빈틈이 없도록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 미국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북한이 선의를 가지고 행동하는 한 미국과 한국은 8월로 예정된 합동군사훈련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19일 “UFG를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을 깊이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현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한미 양국의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에 따른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조치로 적절한 시점에 나온 적절한 발표”라고 환영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 역시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상응한 조치를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남북과 북미 정상이 맺은 신뢰 조치는 이처럼 하나하나의 후속조치가 뒤따를 때 결실을 맺게 된다”며 “한반도 평화정착이 공고해지도록 여러 조치들이 단계적이면서도 동시에 이뤄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지휘소훈련(CPX)인 UFG 훈련에 대해 김어준씨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한미연합훈련이라고 하니까 다 기동훈련인 줄 아는데 탱크 타고 포 쏘고 폭탄 터지는 그런 훈련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이거야 말로 트럼프 대통령 표현대로 ‘워게임’이다”면서 “지휘소에서 컴퓨터로 시뮬레이션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김씨는 “연령대 높으신 분들이 이런 훈련이 줄어들어 불안해하실 수 있는데 흔히 생각하는 훈련이 아닌 컴퓨터 워게임”이라며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고 당부했다.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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