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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한당 “저희가 잘못했다” 진정성 보이려면?…박주민 해법 제시

기사승인 2018.06.16  12: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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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한당, 무릎 꿇을 정도라면…공수처‧판문점선언‧국민소환제도 찬성해달라”

   
▲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총을 마치고 로텐더홀 바닥에 무릎을 끓고 '저희가 잘못했습니다' 라며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자유한국당이 선거참패에 무릎까지 꿇고 “저희가 잘못했다”며 대국민 사과 퍼포먼스를 벌인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진정성을 보이라며 그간 자한당이 반대해온 법안들을 찬성해달라 요구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에 “정말 잘못했다고 생각하시오?”라고 적고는 “그렇다면 선거가능연령 낮추어 달라. 다른 당들은 전부 찬성하는 데 유일하게 반대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공수처 설치도 찬성해달라. 이것도 다른 당들 다 찬성하는데 반대했다. 소방관 국가직화 관련 법안도 찬성해달라. 국민안전을 위해서”라고 전했다.

박 의원은 또 “4.27판문점 선언도 승인해달라. 남북평화 정착에 도움이 될 것이다.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도 찬성해달라. 맨날 말씀하시는 서민들이 너무 힘들어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부동산 보유세 강화 법안이나 법인세 강화 법안 등도 같은 맥락에서 찬성해달라.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소환제도 찬성해달라. 다른 당들 다 찬성한다고 한다”고 꼬집었다.

박주민 의원은 “저희들도 잘못한 것 많다. 정말이다.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래서 좀 더 열심히 하려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아래 사진처럼 무릎 꿇을 정도라면 (꼭 힘 합쳐달라)”며 “또 말로만 반성한다면 정말 국민들이 실망하고 분노할 거다. 정말 달라진 모습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의원총회 후 로텐더홀에서 자유한국당에 등을 돌린 국민들에게 사죄의 무릎을 꿇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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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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