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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납골당’ 운운 보수야당 전멸.. 유경근 “기쁘다”

기사승인 2018.06.14  12: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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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민아빠’ 김영오 “안산시민, 자한당‧바미당 준엄하게 심판.. 고맙습니다”

4‧16생명안전공원에 ‘납골당’ 프레임을 씌워 선거에 악용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후보들 또한 이번 지방선거에서 참패했다.

416가족협의회 유경근 집행위원장은 14일 페이스북에 “안산시장과 안산의 경기도의원 선거는 (자한당 전멸로)예상대로 끝났다. 안산시의원 선거는 예상보다 자한당 숫자가 줄었다”며 “기쁘다”는 소회를 밝혔다.

다만 “안산의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보여준 모습은 적잖이 실망스러웠다”며 “앞으로 ‘실망’을 ‘희망’으로 바꾸어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 <이미지출처=416가족협의회 유경근 집행위원장 페이스북>

유 위원장은 특히 “홍성규, 정세경(민중당), 김병철(정의당), 박범수, 유정숙(민중당) 후보님. 고생많으셨다”며 “다른 후보들은 표계산 하느라 우리를 피하고 ‘납골당 프레임’ 앞에서 비겁했지만 님들은 먼저 우리를 찾아오고 우리 아이들을 따뜻하게 품어주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4.16생명안전공원>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세계적 명소로 만들어보겠다고 약속한 국책사업’이라고 시민들을 설득한 후보들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아닌 님들이었다. 고맙다. 잊지 않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유 위원장은 “유가족들은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면서 “앞으로는 누가 세월호 유가족들 편인지, 누가 진심으로 세월호참사와 우리 아이들을 따뜻하게 품는지를 후보들에게 물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세월호 유가족들이 나를 지지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려는 후보 말고, 내가 먼저 세월호 유가족 곁에 항상 있겠다는 후보를 찾아달라”고 덧붙였다.

그런가하면 보수야당 선거 참패와 관련해 ‘유민아빠’ 김영오 씨는 SNS에 “하늘에서 우리 아이들이 도와주고 있나보다”고 적었다.

김씨는 “416생명안전공원을 납골당으로 비하하며 백지화하겠다고 공언했던 자한당과 바미당을 준엄하게 심판해주신 안산시민 여러분 진심으로 고맙습니다”라고 전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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