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엄마의 마음” 강조 바른미래 후보, 세월호 강아지 비유 논란

기사승인 2018.06.04  12:25:45

default_news_ad1

- 유경근 “자한당-바른미래, ‘납골당 반대’ 프레임으로 선거 치러.. 적폐정치꾼 심판해야”

바른미래당 안산시의원 후보 선거공보물에 세월호 희생자들의 죽음을 ‘강아지 죽음’에 비유한 듯한 문구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엄마의 마음과 눈으로 보는 안산!”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혜경 후보는 선거공보물에서 ‘416 생명안전공원’ 건립 반대를 쟁점화하며 “앞으로 안산시가 70~100만 도시를 꿈꾸는데 추모공원(봉안시설)은 안 되지 않습니까?”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집 안의 강아지가 죽어도 마당에는 묻지 않잖아요? 부모님께서 돌아가셔도 마찬가지고요?”라는 문구를 집어넣었다.

   
   

관련해 416가족협의회 유경근 집행위원장은 3일 페이스북을 통해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안산지역에서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납골당 반대’ 프레임으로 선거를 치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적폐청치꾼들은 <4.16생명안전공원>이 마치 화랑유원지 17만평 전부에 들어서는 것처럼 속이고 있다”며 “실제는 17만평 중 7천평(3.7%)이다. 봉안시설은 200평(0.1%)에 불과하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4.16생명안전공원>을 ‘납골당’이란 말로 폄훼하고 나아가 세월호참사와 희생자들을 모욕하면서 정치생명을 연장해보려고 발악하는 ‘적폐정치꾼’들은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고 강조, 시민들에게 세월호참사와 416생명안전공원을 선거에 악용하는 사례의 증거들을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런 가운데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4일 cpbc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세월호 농성장 광화문 광장 철수를 주문했다.

안 후보는 “광화문 광장은 이제는 시민께 돌려드릴 때가 됐다”며 “(세월호)유가족 분들을 위해서는 서울시가 다른 장소를 배려해드리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ad44
default_news_ad3
<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ad41
ad37
default_side_ad2
ad38
ad34
ad39

고발TV

0 1 2 3
set_tv
default_side_ad3
ad35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