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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안철수 똑같은 슬로건…박지원 “단일화될 것, 의미는 없다”

기사승인 2018.05.31  10: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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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우용 “기회 봐서 정체성 바꾸는 데 이완용 이후로 최고”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시작일을 하루 앞둔 30일 서울시 중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관위 관계자가 지방선거 후보자의 선거 벽보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6.1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와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가 똑같은 슬로건을 사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날 공개된 선거 벽보에서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는 ‘Change up! 바꾸자 서울. 2번 김문수’라는 문구를 사용하고 있다. 30일 김문수 후보 선거사무실 건물 외벽에 내걸린 대형현수막에도 해당 문구가 적혀 있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의 선거 벽보에도 ‘바꾸자 서울, 안철수 3번’이란 문구가 적혀 있다. 안 후보는 지난달 5일 종로구 선거사무실 외벽에 ‘바꾸자, 서울. 혁신경영 안철수’란 문구가 적힌 대형현수막을 내걸었다.

이에 대해 김종민 정의당 후보는 30일 KBS 초청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두 분의 생각이 거의 같고, ‘바꾸자 서울’이라는 선거 슬로건까지 똑같다며 “얼른 후보 단일화에 나서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안철수 후보는 웃으며 “제가 V3 백신을 개발한 사람인데 저작권 침해 문제가 심각한 것 같다”고 농담을 건넸다. 

   
▲ <사진출처=JTBC 화면캡처>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31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문수,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될 것”이라며 “‘서울을 확 바꾸자’로 통일했다”고 슬로건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마지막 순간에 될 것”이라며 “보수층이 압력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박 의원은 “압력을 하건 단일화가 되든 게임은 끝난 것”이라며 “두 사람 중에 누구로 돼도 똑같다, 의미 없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는 “둘 다 자기가 가장 잘 하는 걸 슬로건으로 삼다 보니 똑같아졌다”고 정체성을 지적했다. 

이어 그는 “기회를 봐서 ‘자기 정체성’을 바꾸는 데에는 이완용 이후로 이 둘을 따를 ‘사람’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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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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