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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부,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 지지 선언…“문 대통령 힘 필요”

기사승인 2018.05.30  17: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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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현안은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 대통령·집권여당 도움 필요”

   
▲ 무소속 강길부 국회의원(울산 울주군)이 3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무소속 강길부(4선·울산 울주군) 의원이 30일 송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강 의원은 이날 오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현안은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 대통령과 집권여당의 힘이 필요하다”며 “송철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지금 울산은 위기다, 조선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기업은 떠나가고 인구는 줄고 있다”며 “이를 누가 극복할 수 있는가, 집권여당 송철호 후보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송 후보와 개인적 인연이 있다”며 “1997년 울산광역시 승격 이후 가장 큰 지역현안인 KTX 울산역 신설, 울산국립대학(UNIST) 설립, 혁신도시 공공기관 10개 유치를 함께 해결했다” 밝혔다. 

그러면서 강 의원은 울산 위기 극복에 “문재인 대통령의 힘과 집권여당인 민주당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문 대통령의 30년 지기이자 문 대통령이 ‘가장 존경하는 선배’라고 이야기한 송철호 후보의 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문 대통령과 함께 집권여당 송철호 후보가 울산광역시장이 되어 울산 국립병원을 만들어야 한다”며 “맑은 물 공급사업,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등 많은 국책사업들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울주군 당협위원장이었던 강 의원은 홍준표 대표의 독단적 당 운영을 비판하다 지난 6일 탈당했다. 

☞ 관련기사 : 자한당 강길부, 홍준표 사퇴 요구?…네티즌 “종신대표 해야 하는데~”

탈당 전 강 의원은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 대표의 사퇴를 요구했다. 그는 “국민들께서 바라던 당 혁신, 인적쇄신, 정책혁신은 온데 간데 없고, 당 대표의 품격 없는 말에 공당이 널뛰듯 요동치는 괴벨스 정당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강 의원의 탈당 예고에 “울주 선거를 준비하려면 철새는 정리할 수밖에 없다"고 받아쳤고 결국 탈당하자 “철새가 당에 남으면 AI(고병원성조류독감)만 옮긴다”고 맹비난했다.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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