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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직후 트럼프 북미정상회담 취소

기사승인 2018.05.25  07: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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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5.25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각) 백악관 홈페이지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낸 서한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한을 통해 "북한이 보인 극도의 분노와 적대감으로 북미정상회담을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회담 취소를 통보했다. <사진=백악관 홈페이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보낸 편지를 통해 예정된 역사적 회담은 “적절치 않다(inappropriate)”라면서 이를 취소한다고 통보한 가운데 외신들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회담 취소를 속보로 전하고 있다. <사진=CNN 캡쳐, 뉴시스>

1.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슬프게도 당신의 최근 성명에서 나타난 엄청난 분노와 공개적인 적대감을 토대로 나는 이번에 오래 계획된 회담을 갖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풍계리도 터지고 트럼프의 결정은 더 크게 터지고... 누구는 좋겠어~

2. TV조선은 지난 19일 '뉴스7'에서 북한이 풍계리 폭파 취재 비용으로 외신기자에게 1인당 1만 달러를 요구했다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TV조선은 '1만 달러 요구설' 보도가 오보로 밝혀졌지만, 여전히 홈페이지에 기사를 게재하고 있습니다.
‘기레기’가 달리 ‘기레기’겠어? 일단 단독, 특보라고 짖고 보는 거지... 멍멍~

3. 자유당 배현진 서울 송파을 후보는 자신이 문재인 블랙리스트의 피해자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배 후보는 아울러 허위사실과 음해에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박근혜 키즈, 안철수 키드도 있는데 홍준표 키즈라고 없으란 법 있나? 당첨~

   
▲ 부처님 오신날인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불교 조계종 조계사에서 열린 법요식에 참석한 홍준표(왼쪽) 자유한국당 대표와 배현진 중앙당선대위원회 대변인이 나란히 앉아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4. 제7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 유권자가 직접 제안한 희망 공약 가운데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분야는 사회·복지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중앙선관위가 지난 1월부터 누리집에서 접수한 서울지역 희망 공약 총 220건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시민의 관심은 사회∙복지라는데 후보들은 별로 관심들이 없는 거 같아... 거참~

5. 최순실의 태블릿PC 관련 보도가 조작됐다고 주장해온 미디어워치 대표 변희재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검찰은 이런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JTBC와 손석희 사장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양반 이름 석 자 간만에 들으니 반갑네... 요즘 뭐하나 싶었어~

6. 지난 3·1절 보수단체 집회 당시 세월호 희망촛불 조형물을 부수고 경찰을 때린 혐의로 5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이 외에 17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특수공용물건손상 혐의로 입건하고 공모 관계를 계속 수사할 예정입니다.
막무가내 태극기 부대 양반들~ 이제 경찰∙검찰이 내 편이라는 편견을 버려~

7. 필리핀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 혐의를 받고 있는 조현아 씨가 출입국 당국에 출석하며 남긴 두 마디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였습니다. 조 전 부사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죄송하다’는 답만 남긴 채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 양반도 3년 만에 얼굴 보니 반갑다고 해야 하나? 근데 어째 대답은 똑 같냐~

   
▲ 외국인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 혐의를 받고 있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법무부 서울출입국외국인청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8. '영치' '검방' 등 뜻이 어렵거나 생소해 이해하기 어려운 교도소 용어가 알기 쉽게 바뀝니다. 법무부는 그간 교정현장에서 통용돼온 이해하기 어려운 법령·행정 용어를 쉽고 뜻이 정확하게 전달되는 순화어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좀 익숙해졌을 이명박근혜는 새로 공부 해야겠어요~ 머리 아프겠다...

9. 네 살배기 유치원생이 통학 차량에 갇힌 채 두 시간가량 방치되다 시민의 신고로 구출됐습니다. 전세 차량인 통학버스는 40대 운전기사와 안전지도사가 탑승했지만, 아이가 차량에 남은 것을 알지 못한 채 자리를 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똑같은 일이 반복되는 이유는 뭘까? 아이들은 내 아이처럼 생각 좀 합시다. 네~

10. 영수증을 맨손으로 만지는 것만으로도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A'의 체내 농도가 2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마트 계산원을 대상으로 한 연구지만, 소비자들도 일상생활에서 영수증 노출이 적지 않은 만큼 주의가 요구됩니다.
세상이 편리해지는 만큼 이불 밖 위험한 것들이 너무 많다... 무서라~

조현아 외국인 가정부 불법고용 일부 시인. 거참~
똑바로 선 세월호, 내부 모습 언론에 첫 공개. 음...
지방선거 후보등록 첫날 6천668명, 1.7대 1. 우와~
31년 만의 개헌안, 헌정 첫 '투표 불성립' 좌초. 헉~
트럼프, 김정은 마음 바뀌면 언제든 편지 하라. 컥~
문 대통령, 북미 회담 취소에 당혹∙유감스럽다. 네~
북 김계관, ‘미국과  마주앉아 문제 풀 용의’. 글치?

평화는 웃음으로부터 시작됩니다.
- 마더 테레사 -

트럼프의 폭탄 발언이 금요일 아침을 혼란스럽게 합니다.
하지만, 남북 정상이 악수하며 활짝 웃었던 모습은 좋은 출발이었음을 기억합니다. 그로인해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향한 발걸음은 이미 시작되었음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결코 세계인의 소망을 누구 한명의 반대로는 거스를 수 없다고 믿습니다.
그러니까 속 끓이지 말고 편안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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