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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난 文정권 블랙리스트 명백”… 네티즌 ‘부글부글’

기사승인 2018.05.24  13: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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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위사실 유포‧음해 무관용 강경대응”…SNS “‘文정권 블랙리스트’ 말 자체가 허위사실”

자유한국당 서울 송파을 재보선 후보로 나선 배현진 전 MBC 앵커가 자신은 문재인 정권의 블랙리스트 피해자라고 거듭 주장하고 나섰다.

배 전 앵커는 24일 c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몸담았던 회사의 사장께서 인터뷰를 통해 ‘배현진은 다시는 뉴스 출연을 못할 것’이라고 공언을 하셨다”며, “(앵커에게 ‘뉴스를 못한다’)이것은 명백한 블랙리스트인 것”이라고 말했다.

   
▲ 부처님 오신날인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불교 조계종 조계사에서 열린 법요식에 참석한 홍준표(왼쪽) 자유한국당 대표와 배현진 중앙당선대위원회 대변인이 나란히 앉아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이날 배 전 앵커는 ‘지난 정권에서 방송 탄압이 없었다고 했는데, 박근혜 정부를 두둔한다는 지적은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질문 자체가 편향됐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제가 일하는 8년 거의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뉴스를 하면서, 앵커멘트를 작성하면 하루 종일 기자들과 상의하면서 어떤 뉴스가 있었는지, 오늘 어떻게 보도해야하는지 고민했다”며 “그 과정 중에 누구도 제게 앵커 편집권을 침해한 적이 없다”고 했다.

이어 “그 점에 관해서 저는 어떤 탄압을 받거나 압박을 받으면서 일한 적이 없다는 말씀을 드렸던 것”이라며 이를 “왜곡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관련해 배 전 앵커는 강경대응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제가 뉴스 앵커로 일할 때는 제 개인에 관한, 신상에 관한 변명 해명 때문에 뉴스가 우스워지는 걸 원치 않았기 때문에 가만히 인내했다”며 “그러나 지금은 제가 선거 후보자로서 뛰고 있다”고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선대위 차원에서 허위사실과 음해가 선거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응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무관용의 원칙으로 대응을 하고,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에 방해하는 것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편, 배 전 앵커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천명한 데 대해 한 네티즌(pur*******)은 “이명박근혜 시절 공정방송 언론자유를 외치며 동료들 파업할 때 배신 때리고 지 혼자만 꽃길 걸어갔다고 하면 이것도 음해에 해당되는 건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백두**)은 “당신 동료들은 이명박근혜 9년을 시달리며 살았다. (최승호 사장 체제에서)3개월 있어놓고 대단한 피해자 코스프레 하네. 메인 앵커 최장기간 하며 여태 잘 먹고 잘 살아놓고서는. 진짜 비호감”이라고 비난했다.

이밖에도 관련 기사에는 “잘못 알고 있어요. 문재인 정권의 블랙리스트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의 블랙리스트입니다(바람**)”, “참 노답이다. 그렇게 오랫동안 뉴스앵커 자리 잡고 앉아있는 게 당신이 그동안 누려온 특권이지. 왜 당신만 그런 특권을 받으며 살아야 하는데?(웃**)”, “문재인 블랙리스트‘라는 말 자체가 허위사실입니다. 사법처리 될 수 있겠네요(닉**)”, “저 분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해라. 저런 자세로 전 정권에 적극 협조했으니 국민으로부터 외면 받지(내가**)” 등의 댓글이 달렸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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