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심상정 “홍문종‧염동열 체포동의안 부결.. 민주당 이래도 되나”

기사승인 2018.05.23  17:59:07

default_news_ad1

- “불체포특권, ‘방탄특권’처럼 돼 버려…두 거대양당 기득권 담합 정치 때문”

심상정 정의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자유한국당 홍문종․염동열 체포동의안 부결 사태와 관련해 여당에 거듭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23일 심 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평소 김대중 정신, 노무현 정신을 이야기하며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을 말하던 민주당 아니었냐”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애써 추진하고 있는 적폐청산에 찬물을 끼얹은 결과이자, 압도적으로 지지해주고 계신 촛불 시민들에 대한 배신”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저희 정의당, ‘이중대’ 소리 들어가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돕고 있다”며, 이는 “한반도 평화 정착과 촛불 개혁 완수를 위해 협력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민주당이 이래도 되나, 대단히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방탄특권’을 누려놓고도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물론, 오로지 대통령 지지율에 기대어 무사안일주의에 빠져 있는 민주당까지, 시민들께서 냉정하게 판단해달라”고 호소했다.

   
▲ 심상정 정의당 공동선대위원장이 23일 오전 경북 포항시청에서 열린 박창호 경북도지사 후보 공약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앞서 이날 심상정 공동선대위원장은 경북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체포특권’이 ‘방탄특권’처럼 되어 버린 이유는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두 거대양당의 기득권 담합 정치 때문”이라며 “양당의 ‘기득권 담합’ 정치에 민생은 뒷전으로 밀려난 지 오래로 정의당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폐지를 이번에 개헌안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민생을 외면하고 정쟁과 이합집산을 반복하는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낡은 정쟁 구도’를 청산해 달라”며 “정의당을 제1야당으로 만들어 ‘민생 경쟁’ 구도로 대한민국 정치의 판을 바꿔 ‘시민들의 삶을 바꾸는 정치’의 기반을 마련해 달라”고 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ad44
default_news_ad3
<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ad41
ad37
default_side_ad2
ad38
ad34
ad39

고발TV

0 1 2 3
set_tv
default_side_ad3
ad35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