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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자한당 싱크탱크 편향적 ‘드루킹’ 여론조사에 경고

기사승인 2018.05.16  12: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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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硏, 특정정당‧후보에 편향된 어휘‧문장 사용.. 민주당 “불법 여론조사 배후 누굴까?”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지난해 12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워크숍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자유한국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원장 김대식)이 ‘드루킹 사건’ 관련 편향된 여론조사를 벌여 선관위로부터 경고 조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원회(여심위)는 지난달 25일 실시한 여론조사가 “특정 정당 또는 후보자에게 편향되도록 하는 어휘나 문장을 사용해 질문하는 행위”를 금지한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결론 내리고 김대식 원장에게 공명선거 협조를 요청, 조사 책임자에게는 경고 조처를 내렸다.

관련해 파워트위터리안 ‘레인메이커’는 “이거야말로 여론조사를 빙자한 여론조작”이라며 “경고가 아니라 고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불법 여론조사의 뒤에 누가 있었을까요?”라며 “홍준표 대표가 있다는 걸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지난달 25일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ARS 주요 질문 문항이다.

“평창올림픽 기사 댓글에 대해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여당은 수사를 의뢰했다. 그러나 실제 수사 과정에서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댓글을 조작한 드루킹이라는 인물이 민주당원으로 밝혀졌고, 보안성 높은 매신저로 여당 현역의원과 대화를 한 사실이 공개되는 등 파장이 확산되고 있는데, 선생님께서는 이른바 드루킹 사건에 대해 알고 있나?”

“드루킹을 비롯한 댓글조직은 지난해 대선 당시 특정정당이나 후보 관련 포털 기사에 유령 아이디를 이용해 동시다발로 댓글을 달거나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추천수를 조작해 왔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이에 대해 정치권의 공방이 치열한데, 선생님께서는 이번 댓글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경찰이 댓글조직 활동 공간인 파주출판사무실을 1차 압수수색할 당시, 자금출처 확인을 위한 계좌추적, 통신내역, CCTV 영상 확보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논란이 있었다. 이후 최근 경찰이 드루킹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CCTV 영상을 확보했지만, 현장 보존이 제때 확보되지 않아 부실수사 아니냐는 일부 지적이 있는데, 이러한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한편 지난해 대선 직전 드루킹이 불법선거운동을 한다는 제보가 선관위에 접수되어 검찰수사를 의뢰했지만,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린 바 있는데요, 그러나 최근 드루킹이 구속되면서 검찰은 당시 수사내용과 무혐의 처분이 적절했는지를 재점검하겠다고 한다, 선생님께서는 댓글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 과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당시 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여론조사를 가장한 가짜뉴스를 현재 선관위에 신고한 상태”라고 밝히고는 “수사결과도 나오지 않았는데, 일부 야당의 의혹 제기를 나열하는 방식의 설문문항은 질문에 목적이 있기보다 허위사실 유포에 목적이 있어 보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불법선거 사범을 단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만큼, 검찰과 경찰 등 수사당국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정성을 저해하고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불법선거 사범에 대해 신속히 수사해달라”고 요청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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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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