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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만난 폼페이오 “北과 평화 협력”…억류 미국인 3명 귀환중

기사승인 2018.05.10  07: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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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5.10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 문재인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와 9일 오전 제7차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리는 일본 도쿄 아카사카 영빈관에서 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운전자론’이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층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3국이 협력해야 한다는 데 리커창 중국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뜻을 모으면서입니다.
이제 남북 화해 무드에 반대하는 집단은 자유당 말고는 없는 거네? 그런 거야?

2. 전격 방북한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을 만나 북한과의 협력을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의 김영철 부장에게 ‘적국이었지만, 이젠 평화를 위해 협력해야 할 때’라고 전했습니다.
평화를 위해서는 못 만날 것도 안 만날 것도 없는 거지... 좋자나~

   
▲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9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겸 국무위원장이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했다고 10일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과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정상회담과 북한에 억류중인 미국인 3명에 대한 석방을 논의했으며, 억류된 미국인들은 폼페이오 장관과 함께 미국으로 귀국했다. <출처=노동신문, 뉴시스>

3. 중국정부가 남북 간 철도연결 사업의 참여의사를 타진하면서 최소 150억달러 규모의 대륙철도 연결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특히, 중국정부가 사실상 힘을 실어줌에 따라 남북 경제협력도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서울에서 신의주를 거쳐 유라시아까지 가즈아~ 이게 진짜 통일호네~ 

4. 김정은 위원장이 상대국 지도자들을 향해 깍듯한 경어체를 사용하고 있어 눈길이 쏠립니다. 남북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님’이라고 호명했으며, 이번 방중에서는 ‘경애하는 습근평(시진핑)’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는 걸 모르는 사람이 어디있겠어... 맞지요~

5. 자유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단식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가라는 국회 의료진의 제안을 끝내 거절하고 단식농성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버틸 수 있는 한 버텨 문재인 대통령의 특검수용을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 투사라도 되는 양 저러는 모습에 안쓰럽다 못해 심히 역겹네... 제길~

   
▲ 단식투쟁 7일차인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단식농성장에서 부축을 받으며 몸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뉴시스>

6. 바른당이 국회 본관에서 철야농성을 시작한 지 하루 만이 철야농성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바른당이 하루 만에 농성을 중단한 건 ‘선명 야당’과 ‘대안 정당’ 사이에서 나온 고민의 결과로 보입니다.
중단했는지 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라... 존재감이 이렇게 없어서 어째~

7. 민평당 조배숙 대표가 취임 1주년을 맞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한마디로 낙제’라고 평가했습니다. 조 대표는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은 ‘한 과목 합격에 아홉 과목은 낙제란 뜻의 일당구락이라고 할 수 있다’고 평했습니다.
국정 운영 지지도가 80%를 넘는다는 건 뭘로 설명하려고 그러시나... 거참~

8. 뇌물·횡령·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관련 증거와 수사기록 일체에 ‘동의한다’는 의견서를 냈습니다.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하면서도 정작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증거는 일단 인정하고 재판에 임하겠다는 것입니다.
역쉬 이명박스러운 결정이야... 증거는 증거고 나랑은 상관없다 그거지?

9. 세월호 선체 세우기를 앞두고 목포신항에서 선체를 40도까지 미리 들어보는 예행연습이 진행됐습니다. 현장에 모인 유가족과 관계자들은 사전 작업이 안전하게 마무리되기를 바라며 좀처럼 자리를 떠나지 않고 예행연습을 지켜봤습니다.
세월호가 올바로 서는 것처럼 진실도 바로 서기를 희망합니다~ 꼬옥~

   
▲ 9일 오전 전남 목포신항만에서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와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들이 세월호 직립 예행 연습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10.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의 각종 '갑질' 의혹에 대해 한진그룹이 장문의 해명자료를 낸 데 대해 직원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 이사장의 해명이 담긴 해명 자료는 폭언이 아니라 ‘제언’이었으며 ‘의견 전달’이었다는 주장입니다.
밀치고 욕하고 집어 던지는 게 제언이었구나... 참 멋진 양반이야~

11. 동거녀를 상습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나온 30대가 한 달 뒤 결국 동거녀를 살해했습니다. 이 남성은 구속영장이 신청됐지만,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법원에서 기각돼 풀려난 뒤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 버릇 개 주냐고... 용서도 힘이 있는 자만이 할 수 있다는 말이 절실하다~

12. 울릉도 특산물 ‘명이나물’을 채취하다 추락사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명이나물 채취로 하루에 50만 원 넘게 벌 수 있기 때문에 험준한 산속까지 들어가 무분별하게 채취 경쟁을 벌이는 등 안전사고에 무방비 상태라고 합니다.
명이나물이 사람 명을 재촉해서 명이나물인가 보네... 50만 원에 목숨 걸지 말자~

13. 방통위는 ‘청소년이 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 5~7걸음을 걸을 경우 화면이 잠기게 되는 '스몸비' 방지 기능을 '사이버 안심존' 앱에 탑재하고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잠금을 풀려면 걸음을 멈추고 잠금 해제 버튼을 눌러야 한다고 합니다.
잠시 걸음을 멈추게 하는 건 좋은데, 그렇다고 고개를 든다는 보장은 있나?

홍준표, ‘나는 사시미 테러도 당해 주먹 안 무서워’. 크~
유승민. ‘문재인 대통령도 드루킹 특검 수사 대상’. 풉~
홍준표, ‘ 북중 다롄회담, 거짓 평화쇼임을 말해줘’. 헐~
국방부, 군 장성 76명 감축안 11일쯤 청와대 보고. 오~
북 억류자 3명 미국 송환으로 북미회담 청신호? 콜~

게으른 사람에겐 돈이 따르지 않고, 변명하는 사람에겐 발전이 따르지 않고, 거짓말하는 사람에겐 희망이 따르지 않고, 간사한 사람에겐 친구가 따르지 않는다.
- 빅터 위고 -

우리는 정답을 알면서도 여러 가지 핑계를 대며 그렇게 하지 못할 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오늘은 핑곗거리를 만들지 마시고 온종일 정답만 그려나가는 백 점 만점에 백 점짜리 우리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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