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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한당 몽니에 “열불 나 못 살겠다”.. ‘국회해산‧조기총선’ 국민 청원

기사승인 2018.05.08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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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태 “與, 답 없으면 단식중단, 5월국회 종료”.. SNS “일 않는 ‘세비버러지’ 국회”

자유한국당이 ‘드루킹 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모든 일정을 보이콧, 국회 공전이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SNS를 중심으로 ‘더 이상 못 참겠다’는 탄식과 함께 ‘국회해산’, ‘조기총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은 7일 트위터에 “김성태 대표 폭행사건은 유감”이라고 전하고는 “그러나 계속되는 국회의 무능과 무책임에 국민들은 폭발직전”이라고 개탄했다.

그러고는 “현 국회의원 전원 불출마 전제로 해서 국회해산과 조기총선을 했으면 한다”며 “이번주에도 국회가 정상화되지 못하면 국민들이 국회해산을 위해 다시 촛불을 들고 나서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의견에 같은당 전재수 의원도 찬성 입장을 밝히며, 자한당 의원들을 향해 “꼭 해야 될 일 안한 게 도대체 셀 수가 없을 지경”이라며 “현재 국회의원들 책임지고 여야 할 것 없이 전원사퇴하고 국회해산하고 조기총선해서 새로운 사람들이 일하게 하자. 이게 국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 아니겠나”라고 성토했다.

   
▲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조건없는 특검 수용을 간곡하게 호소한다"며, "내일 오후 2시까지 답이 없다면 천막농성·노숙단식 등 모든 투쟁을 접고 5월 국회 종료를 선언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정세균 국회의장이 정한 오늘(8일) 오후 2시 협상 시한을 앞두고,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조 없는 ‘드루킹 특검’을 수용하지 않으면) 천막농성, 노숙 단식 투쟁 등 모든 것을 다 접고 이대로 5월 국회 종료를 선언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민주당이 끝까지 특검을 거부하고 국회 정상화를 걷어차 버리면 (자유한국)당으로서는 특단의 조치를 강구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특단의 조치’는 시민들로부터 나오고 있다. 8일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국회해산 및 조기총선’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자는 “일 안하는 국회를 언제까지 두고봐야할지 한심해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며 “이유라도 납득이 가면 모르겠는데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야당의 행태를 보자니 열 불나서 못 참겠다. 그 자들이 국민여론을 잘 모르겠다하니 청원으로 보여주고 한다. 민심을 알려주자”고 했다.

SNS상에도 마찬가지다. 파워 트위터리안 ‘레인메이커’는 “5월 국회만 끝낼 것 뭐 있나? 아예 이번 국회를 끝장내자. 일하지 않는 세비 버러지 국회 해산하고 조기 총선하는 게 나을 것. 국회에 이제는 짐승들 말고 사람을 좀 보내자”고 분개했다.

상지대 김정란 교수도 트위터에 “대찬성. 정말 폭발직전”이라고 적었고, ‘조기총선’ 동의 여부를 묻는 방송인 김용민 씨의 SNS에는 “200% 동의한다”, “해산하고 다시하자”, “강력히 동의한다”는 등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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