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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시험장 폐기’ 선언.. 韓‧美 “의미있는 진전” 환영

기사승인 2018.04.21  1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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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걸 “이제 한‧미 화답으로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할 일만 남았다”

   
▲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이 평양에서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 전원회의를 주재했다고 노동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사진출처=뉴시스/노동신문>

북한이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중단하고, 북부핵시험장 폐기를 결정한 데 대해 청와대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환영의 뜻을 전했다.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21일 입장 메시지를 통해 “북한의 핵시험장 폐기와 중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 중단 결정을 환영한다”고 전하며, “북한의 결정은 전 세계가 염원하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의미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윤 수석은 “조만간 있을 남북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한 매우 긍정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도 트위터를 통해 “북한이 모든 핵 실험 중단과 주요한 시험장 폐쇄에 동의했다”면서 “이것은 북한과 세계에 아주 좋은 뉴스이고 큰 진전”이라고 반색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정상회담을 고대한다”며 북미간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서 20일 조선중앙통신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주체107(2018)년 4월21일부터 핵시험과 대륙간탄도로케트 시험발사를 중지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결정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보도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은 북한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트위터에 “아직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되지 않은 상태에서 선제적으로 핵과 미사일 실험 전면중단 결정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썼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북,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김정은 위원장이 큰 결단을 내린 것을 환영한다”고 전하며, “이제 한국과 미국이 화답하여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일만 남았다”고 덧붙였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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