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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종전 넘어 평화협정으로” 국민참여 이벤트 동참

기사승인 2018.04.19  15: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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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78.7% “종전, 평화협정 체결” 압도적 찬성…“반대” 14.5%

   
▲ <이미지 출처=배우 정우성씨 인스타그램>

2018년 남북정상회담을 8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배우 정우성씨가 남북정상회담의 성공과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캠페인에 동참했다. 

정우성씨는 19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서 “이번 4.27 남북정상회담의 슬로건은 ‘평화, 새로운 시작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씨는 “11년 만에 다시 찾아온 민족화합의 기회, 종전을 넘어 평화협정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한반도 화이팅!”이라고 밝혔다. 그는 “#평화가좋아 #남북정상회담 #평화회담 #interkoreansummit”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정우성씨는 최근 개봉한 세월호 다큐멘터리 영화 ‘그날, 바다’에 노개런티로 내레이션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KBS 파업 당시 KBS ‘뉴스집중’에 출연해 “KBS의 정상화를 바란다”고 소신 발언을 하기도 했다. 

배우 활동 뿐 아니라 로힝야 난민촌 봉사 활동, 세월호 추모 메시지, 탈북민 다큐멘터리 내레이션 참여 등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왔다. 

2018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의 ‘평화 기원 릴레이'와 ‘국민의 바람’ 코너에는 남북정상회담의 성공과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국내 7대 종단 종교지도자들과 배우 류승룡·김무열·김대명씨, 방송인 조세호씨, 이연복 셰프 등이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영상 메시지를 올렸다. 

‘#평화가좋아 #평화회담' 해시태그 이벤트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트위터나 인스타그램 등  SNS에 자유로운 생각을 적은 뒤 ‘#평화회담 #남북회담 #남북정상회담 #평화가좋아 #새로운시작 #한반도평화 #봄이온다 #peacekorea #interkoreansummit #interkorean' 등의 해시태그를 붙이면  ‘2018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 이벤트 페이지인 ‘국민의 바람’ 코너에 자동으로 게재된다.

“정상회담까지 기도하는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종전 이라니.. 비록 형식적인 선언이지만 그래도 공식적인 종전이 이렇게 극적으로...꼭 선언이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역사는 2018. 4.27 이전과 이후로 구분될 것이다”, “이 곳에서 1주일 후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립니다”, “2007년 이후 다시 대화하고 만나는데 11년이 걸렸구나”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 ‘2018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 <이미지 출처=청와대>

한편 19일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8명은 남북한이 한반도 평화협정을 체결하는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북한과 관련 당사자가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데 ‘찬성한다’(매우 찬성 55.5%, 찬성하는 편 23.2%)는 의견이 78.7%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반대한다’(매우 반대 5.8%, 반대하는 편 8.7%)는 14.5%로 매우 낮았다. ‘잘모름’은 6.8%였다. 

모든 지역, 계층, 정당 지지층에서 찬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도 50.8%가 찬성했고 반대는 37.4%였다. 

   
▲ <그래픽 자료 출처=리얼미터>

부산·경남·울산에서 80.5%가 찬성했고 반대는 12.4%에 불과했다. 대구·경북에서도 찬성이 68.7%였고 반대는 19.2%였다. 50대도 ‘찬성’ 76.8%, ‘반대’ 16.3%였고, 60대 이상도 ‘찬성’ 68.5%, ‘반대’ 20.4%로 압도적 다수가 찬성했다. 

여야, 진보와 보수, 영남과 호남, 청년층과 노년층 가릴 것 없이 온 국민이 사실상 ‘종전선언’을 희망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만1640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이 참여했으며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4.3%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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