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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 “철저한 진상규명, 희생자 명복 비는 최고의 답”

기사승인 2018.04.16  17: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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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합동‧영결 추도식 이낙연 “안전한 나라 건설 위한 장정 새로운 각오로 시작”

   

세월호 참사 4주기 정부합동 영결‧추도식이 16일 안산 정부합동분향소에서 진행됐다. 이날 추도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지도부 등이 참석해 세월호 진상규명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래 정부 주도로 처음 열리는 이날 추도식에서 이낙연 총리는 “오늘은 새로운 시작을 위해 또 한 번 아픈 이별을 하는 날”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사회가 이제 세월호 희생자들을 우리 모두의 가슴에 담고 그날을 기억하면서, 가족을 비롯한 우리 사회의 상처를 치유하고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장정을 새로운 각오로 시작하자”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 마련됐던 정부합동분향소는 이날 희생자 영결식을 끝으로 문을 닫는다. 안산시는 합동분향소 철거 후 화랑유원지 제2 주차장의 모든 시설을 주차장으로 원상 복구하는 대신, 화랑유원지 내 부지를 선정해 추모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4.16가족협의회 전명선 운영위원장은 추도사를 통해 “완전한 진상규명 다짐과 미수습자에 대한 최선의 수습, 안산시민과 국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416생명안전공원을 시작으로 생명과 안전이 모든 국민의 가장 고귀한 기본권이 되도록 하겠다는 대통령의 메시지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특히 전 위원장은 “오늘 이 합동영결추도식은 끝이 아니라, 첫 시작에 불과하다”며, “희생자들에 대한 완전한 명예회복과 철저한 진상규명을 이뤄내는 것이야 말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비는 최고의 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도사를 맺기에 앞서 전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면서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라고 부른고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힘겹게 다시 입을 뗀 그는 “지켜주지 못해 정말 미안하구나.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에 대한 염원은 못난 부모들에게 맡기고 이제는 고통 없는 그곳에서 편히 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구름이 되고 바람이 되어서 너희들이 꿈꿔왔던 곳에 가거라. 귓가에 바람이 스칠 때 그때 너희가 함께하고 있다고 생각할게. 사랑한다”라고 전하며 추도사를 맺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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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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