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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154개 매체 745명 외신기자들 취재

기사승인 2018.04.16  12: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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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플랫폼’ 개설…국민들에 실시간으로 브리핑·사진·영상 제공

   
▲ 지난 1월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8 무술년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 외신기자들이 자리해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154개 매체에서 745명의 외신기자들이 취재 신청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 

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 취재를 위한 사전 등록이 16일 밤 11시59분 최종 마감된다며 이날 오전 10시 기준 29개국, 154개 매체에서 745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분단 55년만에 남북 두 정상이 처음 만났던 2000년 1차 남북정상회담때는 28개국, 160개 매체에서 543명의 외신기자들이 한국을 방문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가 걸어서 경의선 MDL을 통과했던 2007년 2차 남북정상회담에는 16개국, 90개 매체에서 376명의 외신기자들이 취재를 했다.  

송정화 행정관은 청와대 페이스북 라이브 ‘11시50분 청와대입니다’에서 “1차, 2차는 2박3일 일정이었다”며 “이번에는 당일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훨씬 그 수를 능가했다”고 말했다. 

송 행정관은 “전세계 이목이 한반도에 쏠려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또 신청한 29개국 국가들도 다양했다”고 밝혔다. 

일본, 중국, 미국 등에서 많이 신청했지만 아르헨티나, 불가리아, 체코, 핀란드, 이탈리아, 카자흐스탄, 나이지리아, 카자르, 스웨덴, 스페인 등 다양한 국가들에서 취재를 희망했다.  

또 국민들에게 2018년 남북정상회담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할 ‘2018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www.koreasummit.kr)이 운영된다. 

   
▲ ‘2018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 <이미지 출처=청와대>

2007년 당시 홈페이지는 언론사 제공을 목적으로 구축했으나 이번에는 언론사는 물론 국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청와대측은 밝혔다. 

‘2000·2007 정상회담’의 역사와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정책 뿐 아니라 27일 남북정상회담 당일 배포되는 모든 사진과 브리핑, 온라인 생중계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또 영어 뿐 아니라 중국어, 아랍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9개국 언어로 주요 내용이 제공된다. 

평화를 주제로 한 SNS 해쉬태그 이벤트, 평화지수를 알아보는 퀴즈 등 국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코너도 만들었다. 

윤영찬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소통홍보분과위원장위원장은 “온라인 플랫폼은 과거 정상회담과 이번 회담을 잇는 소중한 역사적 기록이 될 것”이라며 “모든 과정을 공개해 국민과 함께 ‘평화 한반도’를 만들어 가는 소통의 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은 17일 낮 12시에 공개된다.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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