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서지현 통영지청 발령 전 부임지 3차례나 변경.. ‘인사보복’ 정황

기사승인 2018.04.05  09:59:52

default_news_ad1

- 서주호 “檢, 언제까지 안태근 방치?…조속히 구속, 엄벌하라”

   
▲ 지난 2010년 한 장례식장에서 서지현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를 성추행하고 이후 인사 불이익을 준 혐의를 받고 있는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이 지난 2월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 청사에 위치한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안태근 성추행’ 이후 실제로 서지현 검사가 인사보복 당했음을 가늠케 하는 구체적인 정황이 나왔다.

4일 MBC 보도에 따르면,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은 법무부 검찰국에 근무하던 검사와 직원들을 조사하던 중 서지현 검사의 인사발령 과정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지난 2015년 당시 서 검사가 통영지청으로 인사발령이 나기 전 나흘 동안 서 검사의 최종 부임지가 세 차례나 변경된 것.

관련해 서 검사 측은 “당시 안태근 검찰국장이 ‘서 검사를 날려야 한다(고 해서) 날려야 할 곳을 찾느라 인사가 딜레이됐다. 그리고 날려야 될 곳을 찾아서 인사가 이루어진 것이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조사단은 이 같은 사실이 서 검사에 대한 인사보복이 실제 있었음을 뒷받침하는 정황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보도에 파워트위터리안 ‘레인메이커’는 “이젠 안태근 체포하라”고 촉구했고, 정의당 서주호 서울시당 사무처장은 “검찰은 언제까지 안태근을 방치할 생각이냐”며 “안태근을 빨리 구속해서 엄벌하라”고 요구했다.

이밖에도 네티즌들은 “저러고도 인사 불이익이 아니라고 할 수 있나!(소**)”, “기가 찹니다. 낱낱이 밝혀서 꼭 처벌해야 합니다(파란***)”, “온 세상이 다 알고 있는 이 사건이 아직도 이러고 있다니. 기가 막힌다(무**)”, “관련자 찾아내 엄벌이 답이다(rhfk****)”, “저런 검찰이 법을 집행한다니 ㅠㅠ(농부**)”, “나흘간 세 번 발령? 이게 대한민국 사법부야?(나**)”, “왜 이렇게 지연되는 것이냐? 한심하다. 자신 없으면 내려놔라(목*)”, “안태근 최교일 처벌하고 조사해야 한다(이런들***)”, “이러고도 자정능력?(양깃****)”, “검찰은 정말 개혁대상이다(dlmdk****)” 등 비난 반응을 보였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ad44
default_news_ad3
<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ad41
ad37
default_side_ad2
ad38
ad34
ad39

고발TV

0 1 2 3
set_tv
default_side_ad3
ad35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