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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전 DJ·김정일 정상회담 산물 ‘핫라인’…재개통 눈앞에

기사승인 2018.04.05  0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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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4.5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단 수석특사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5일 북한 조선노동당 본관 진달래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1. 18년 전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과의 역사적 첫 정상회담의 산물인 '핫라인'이 재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핫라인 개통의 주역들은 세상을 떴지만 남북의 대를 이은 '핫라인' 구축에 남북이 합의하면서 소통 채널을 하나 늘린 것입니다. 
이런다고 통일이 되는 건 아니지만, 해빙 분위기에 꽃도 피고 아주 좋네~

2. 민주당의 예비후보들의 '인맥 팔이' 선거운동이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을 후보들이 앞다퉈 문 대통령과의 '인연'을 내세우면서 경선캠프 간의 신경전 양상으로까지 번지는 모양새입니다.
딴 건 몰라도 이제는 전과 없는 후보 좀 부탁할 게요~ 개나 소나 이건 아니지~

3. 자유당 홍문종 의원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법무부가 국회에 체포동의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불법 자금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홍 의원은 현행범이 아닌 이상 회기 중 국회 동의 없이 체포·구금되지 않는 불체포특권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어떻게 국회의원 특권 좀 내려 놓으실라나? 꿈 깨?

4. 바른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저는 진짜의 시대, 혁신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한 가지 분명한 약속을 드린다. 위선과 무능이 판치는 세상을 서울시에서부터 혁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혁파를 할 대상이 있는지 스스로가 대상인지는 그날 확인하시면 될 겁니다요~

   
▲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6.13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5. '평화와 정의’ 노회찬 원내대표는 ‘민평당과 정의당이 앞장서 개헌의 물꼬를 트겠다’고 밝혔습니다. 노 원내대표는 ‘개헌 전선이 매우 심각하다’며 남북대화보다도 더 평행선을 긋고 있는 현실을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북 화해 분위기 조차도 싫어 죽겠다는 양반도 있는 데 뭘~ 누군지 알지?

6. 최순실이 항소심 재판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변희재를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최순실 측은 ‘태블릿PC는 조작된 사건이다’라는 기존의 주장을 되풀이하며 손석희 JTBC 사장 등 소속 기자들도 함께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나랏님도 함부로 했던 양반이라 아직도 우기면 되는 줄 아는 게지... 미친~

7.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박근령은 자신의 재판 출석에 앞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무죄라고 생각하며 역사와 법정에서 무죄고 지금까지 무슨 얘기를 해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뭔 말을 하는 건지 대체 알아들을 수가 없다는... 세 남매가 다 전과자라 그래?

   
▲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 <사진제공=뉴시스>

8. 국세청이 국민 참여 탈세감시체계를 더욱 활성화하고 '바른세금 지킴이' 운영을 대폭 개편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탈세제보 포상금 한도액을 기존 30억 원에서 40억 원으로 인상하고, 지급률도 5∼15%를 5∼20%로 상향 조정합니다.
내 근처에 저 정도 목돈을 만들어 줄 만한 탈세자가 없다는 거지... 안타깝네...

9. 정부가 선거연령 만 18세로 하향 조정 개헌안을 발표했지만, 여야가 온도차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현행법상 18세는 취업과 결혼을 할 수 있고 병역과 납세의무를 지고 있지만 선거권은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맨 의무만 강요하고 권리는 부여하지 않는 건 조폭이나 하는 짓이지... 안 그래?

10. 경찰청이 발표한 '연도별 연인 간 폭력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15년 사이의 데이트 폭력 건수는 평균 7,29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5년간 목숨을 잃은 피해자는 233명으로 매년 46명이 데이트 폭력으로 숨진 셈입니다.
데이트 폭력이라는 말부터 바꿔야지... 사랑하는데 폭력이라는 게 말이나 돼~

11. 4년제 일반대학을 졸업한 뒤 전문대에 다시 입학한 '유턴 신입생'이 올해 1천 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유턴 신입생'이 1천537명으로 지난해보다 84명이(5.8%) 늘어나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학위 따고 영어하고 자격증 따고 고생고생해서 남는 게 빚이라는... 욕해도 돼?

12. 4월부터 9월까지 지방자치단체별로 순차적으로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일 간식을 지원합니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 1~6학년 학생 24만여 명에게 주 1회 150g의 과일을 컵 과일 등의 형태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기왕이면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로 부탁해요. 그래 줄 거죠?

13. 대학 교수가 자신의 논문에 미성년 자녀 이름을 끼워 넣은 사례가 49개 대학 138건에서 적발됐습니다. 미성년자의 논문 작성 참여 자체는 금지돼 있지 않지만, 연구에 기여하지 않은 자를 저자로 표시하는 것은 부정행위에 해당합니다.
이런 게 교육계의 금 수저라는 거지? 불법 금 수저 소지는 처벌대상입니다. 

14. 미국이 25%의 고율관세를 부과할 중국산 수입품 1천300개 품목을 발표하자 중국이 즉각 보복조치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중국은 ‘똑같이 갚아줄것’이라며 보복을 예고해 무역전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의 과욕이라고 봐. 미국이 잘 못 건드렸다에 한 표~

15.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 남부 국경에 군대를 보내 이민자 유입을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국경 장벽과 적절한 안보 상황을 가질 때까지 우리는 군을 동원해 국경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멕시코를 적국으로 간주한다는 거지? 아주 전쟁을 하지 그러냐~

원희룡, 장고 끝 '무소속' 출마 다음 주쯤 선언. 그러던지~
안상수, 탈당 후 재선 도전 돌아와 자유당 개혁. 풉~
윤장현 광주시장, 광주시장 불출마 선언. 음...
박근혜 전 변호인 ‘선고 생중계’ 가처분 신청. 헐~
윤여준, 안철수 박원순에 양보 전 이미 불출마 결심. 크~

바르고 공정한 사람을 친구로 갖는 것은 부와 값진 부동산을 소유한 것보다 낫다.
- 우리피데스 -

오늘은 예전에는 공휴일이었던 식목일입니다.
사람관계도 어쩌면 나무처럼 가꾸고 관리하고 보살펴야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지구를 푸르게 푸르게 가꾸기 위해 나무를 심는 것처럼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기 위해 소중한 사람들을 만들어 보아요,,,
고맙습니다.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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