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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아빠 “자한당, 어린애같은 朴 꼭두각시 내세워 권력 휘둘러…더 나빠”

기사승인 2018.03.30  15: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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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한당 논평 삭제→사과, 그런다고 애들이 살아 돌아오나?…뻔뻔‧파렴치”

   
▲ 지난 2014년 8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46일간 단식농성을 벌일 당시 '유민아빠' 김영오 씨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불쌍하다며 ‘석고대죄’ 운운한 자유한국당 홍지만 대변인 논평에 세월호 유가족 김영오 씨가 “진정 그 뻔뻔함과 파렴치함에 존경을 표한다”고 힐난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자한당이 해당 논평을 삭제, 수정한 것을 두고 김씨는 30일 페이스북에 “수정하면 한 번 뱉은 말을 취소할 수 있나. 사과하면 우리 아이들이 살아 돌아오나. 자식 잃은 유가족 마음이 위안이 되는가. 자유한국당 의원님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느냐”며 이같이 적었다.

김씨는 “한 국가의 대통령이 일을 해야 할 시간에 침실에서 나오지 않고 있었다. 청와대가 12시에 퇴실하는 모텔인가. 왜 부끄러운 줄 모르냐”며 “박근혜가 불쌍하다고 하는 걸 보면서 박근혜가 진심으로 불쌍하다고 생각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잘못하면 훈계와 충고를 들을 줄도 알고 반성을 하는 거다. 얼마나 말 못 알아듣고 제멋대로인 어린아이 같은 사람이길래 불쌍하다며 편을 들어주느냐”며 “마치 응석받이 어린 손주를 키우는 할머니의 모습이다. 자유한국당은 어린 세자가 책봉되어 뒤에서 권력을 쥐려하는 대원군이 따로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어린아이 같은 박근혜를 꼭두각시로 권력의 칼날을 휘두른 자유한국당 사람들이 박근혜보다 더 나쁘다”며 “자유한국당 의원님들 최순실 대통령을 모시며 충성하여 이 나라의 치욕스러운 역사에 한 줄을 긋느라 고생했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자한당에 뻔뻔하고 파렴치하게 살 수 있는 것조차 부럽다고 전하며 “저는 아직 우리 유민이의 얼굴을 보는 것이 미안하고 두려운 초라한 아빠다. 하루빨리 진상규명이 되어서 조금은 덜 미안한 마음으로 우리 딸을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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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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