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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세월호 골든타임 뒤 침실서 첫 보고…최순실과 대책회의

기사승인 2018.03.29  07: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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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3.29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 2014년 4월16일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사고 상황에 대해 보고 받고 있는 모습. <사진=청와대 제공, 뉴시스>

1.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는 세월호 관련 보고 및 지시 시간을 모두 사후 조작했다고 검찰은 결론 내렸습니다. 또 사고 당일 오후 최순실이 청와대 관저에 들어와 박 전 대통령과 대책본부 방문 등 대처 방안을 논의한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결국 그날에도 최순실이 있었구만... 대체 니들은 누가 종이고 누가 주인이여~

2. 자유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의 이른바 '미친개 몽둥이' 논평에 연일 경찰이 강하게 반발하자 주워 담기에 나섰습니다. 장 수석대변인은 자신의 논평이 많이 거칠었다며 ‘거친 논평으로 마음을 다치신 경찰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거의 전사처럼 굴더만 벌써 꼬랑지 접는 거야? 미친개 타령하더니 X개였어~

3. 민평당 장병완 원내대표가 최근 무소속 손금주 의원을 만나 입당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민평당은 그동안 교섭단체 구성의 여유 있는 의석수 확보를 위해 손 의원과 무소속 이용호 의원에게 ‘러브콜’을 보낸 바 있습니다.
박지원 의원 지사 출마시키려고 애쓴다... 그러다 의원 수만 줄 거 같은데~

4. 여야의 개헌 협상이 본격적으로 개시되면서 자유당의 개헌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자유당이 정부·여당의 개헌안에 대해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자체 개헌안 공개 시점은 차일피일 미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디 있기나 하겠어? 내 장담컨대 단 한 쪽짜리 개헌안이나 있으면 다행이다~

5. 박근혜 정부가 추진한 역사 교과서 국정화는 청와대가 독단적으로 기획해 당시 새누리당과 교육부, 관변단체 등을 총동원해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비밀 TF를 운영하며 많은 위법 행위가 저질러진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위법이 사실로 드러났으니 남는 건 위법 행위에 대한 처벌 아니겠어요? 가즈아~

6.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스’ 비자금 등 불법으로 조성한 자금 일부를 서울시장과 대선후보 시절 사회 각계 주요 인사에 대한 선물비용으로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례로 추석 선물로 543명에게 3천만 원대 홍삼·송이를 보냈다고 합니다.
박근혜는 지들 만찬에 송로버섯을 먹었다더만... 하여간 유유상종 통도 커요~

7. MBC '뉴스데스크' 최장수 앵커였던 배현진 씨를 비롯해 김세의 MBC 기자, 박상후 전 부국장 등이 자신들을 '좌파정권 방송장악 피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MBC는 공식 입장을 내고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반박했습니다.
지들이 피해자란다... 니들이 피해자냐? 가해자지~ 하여간 자유당스러운 것들~

   
▲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자유한국당 좌파정권 방송장악 피해자 지원 특별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배현진 송파을 당협위원장과 김세의 MBC 기자가 나란히 앉아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8. 전주시가 공지영 작가의 '봉침 논란'과 관련한 발언으로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공 작가를 고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경선을 앞둔 중요한 상황에서 공 작가의 발언을 빌미로 시정을 폄훼하려는 움직임을 차단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봉침 맞고 건강해지신 지역 유지들 많다고 들었는데... 다들 변강쇠 된 겨?

   
▲ 소설가 공지영씨 <사진출처=go발뉴스>

9.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북중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자신의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나흘간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회담을 가진 김 위원장이 외국을 방문한 것은 2012년 4월 집권 이후 처음입니다.
날이 갈수록 정치는 잘하고 있는 것 같아... 확실히 나이는 상관이 없는 건가?

10. '김정은 방중'에 대한 '일본 패싱'이 현실화되면서 일본 정부가 '패닉'에 빠졌습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중국 측으로부터 제대로 설명을 들을 것’이라며 ‘중대한 관심을 갖고 정보 수집과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고 합니다.
‘일본은 없다~’라는 사실... 말을 안 해서 그렇지 무자게 꼬습네 그려~

11. 중국 법원은 4,000억 원대의 역대급 뇌물을 챙긴 지방 도시 부시장에 사형판결을 내렸습니다. 2012년 출범한 시진핑 지도부는 부패 척결을 내세워 비리 간부를 대대적으로 처벌했지만, 극형을 선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 정도 가지고 뭔 사형씩이나... 우린 큰 손일수록 집행유예로 나오는 데 말야~

12. 트럼프 대통령이 2018회계연도 예산안에 서명한 뒤에도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비용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산안에서 국경 장벽 건설 예산이 삭감되자, 국방부의 예산으로 충당하자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만리장성이라도 쌓고 싶은 모양인데... 버스를 이용해~ 일명 ‘명박산성’

13. 한국인 100명 중 1명은 밤에 잠을 못 자거나 자주 깨는 불면증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인구의 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급증하게 되면서 노인 불면증 환자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늙으면 잠이 없어진다던데... 나도 슬슬 나이를 먹어가는 건지 잠이 없다. 흑~

   
▲ 정봉주 전 의원이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프레시안 소속 기자를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조사를 받기 위해 22일 오후 서울 중랑구 지능범죄수사대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정봉주 정계 은퇴 선언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 쯧~
'김어준 블랙하우스' 정봉주 두둔 탓 시청자 피폭. 컥~
박근혜, ‘재판 불출석은 건강 때문 사법 부정 아냐’. 흐~
‘박근혜 세월호 7시간' 결론은 '아무것도 안 했다'. 에혀~
최순실 옥중 회고록 ‘나는 누구인가’ 작성 중. 풉~
경찰, '상품권 깡' 국회의원 기부금 낸 KT 임원 조사. 확~
법원,  ‘안희정 증거인멸 우려 없어’ 영장기각. 엥?
'평화와 정의의 모임' 출범 초읽기 첫 원내대표 노회찬. 음...

군자는 말은 어눌해도 행동에는 민첩하다.
君子欲訥於言而敏於行 군자욕눌어언이민어행
- 공자 -

말만 뻔지르르하다는 얘기를 듣는 사람이 간혹 있지요?
물론 저도 그런 소리 자주 듣는 편임을 고백합니다.
말 잘하는 게 나쁜 건 아니지만, 결국 행동이 뒤따르지 못하면 두 배로 욕먹는다는 사실. 바로 공자님 말씀입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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